뉴질랜드 오클랜드 지역별 종족분포 알아보기! : 뉴질랜드 비싼 동네, 살기좋은 동네는 어디?
뉴질랜드에 집을 구매하거나, 거주를 계획하는 한국인을 위한 포스팅입니다~
뉴질랜드 주택 집값 알아보기 #1편 #2편을 통해, 어떻게 뉴질랜드의 집값을 알아보고, 오픈하우스하는 집 알수있는 사이트, 그리고 CV(공시지가)를 확인할수있는 사이트까지 알아봤구요. 어떤 주택이 좋은 집이고, 뉴질랜드에서 선호되는 오르는 집인지 알아봤네요.
이번엔~ 어느 동네가 뉴질랜드에서 비싼 동네인지 알아보는 포스팅이에요.
그러기위해 내가 살 지역의 종족분포를 따져 봐야한다는거입니다.
우리나라 같은 단일민족이야 이런거 따질 필요도 없지만, 뉴질랜드는 원주민과 이민족으로 구성된 나라여서 몇몇 국적으로 나뉘어요.
그리고, 특정 지역은 유난히 타민족들이 많이 모여살기도 한답니다.
우리나라 가정이 이민가서 영주권을 목표로 한다면, 아마 대부분 오클랜드에서 살 가능성이 많겠네요.
수도가 웰링턴이지만, 오클랜드가 경제수도이면서 일자리도 많고 인구수도 당연 압도적이에요.
다른 도시는 상대적으로 일자리도 부족하고, 은퇴도시인 경우가 많답니다. 뉴질랜드란 나라가 인구수 약 420만이라, 땅덩이에 비해 인구수가 매우 적어서
많은 곳이 농촌분위기 나는 마을이 많아요.
혹시나 농사를 짓는다던가 소,양을 키우는 낙농업을 한다는건 우리나라 사람에겐 굉장히 어렵고 자리잡기 힘듭니다. 돈도 많이 들구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오클랜드에서 취직을 하거나요, 가게를 차려서 장사(원달라샵 : 우리로 치면 다이소 같은 천원샵) 식당,옷가게를 차려서 생계를 꾸려가요.
오늘 이야기도 주로 오클랜드를 중심으로 펼쳐질수밖에 없겠네요.
우선, 뉴질랜드 지도를 크게 놓고, 시골마을을 제외한 우리나라 사람이 살만한 중소 도시가 어디어디가 있는지 알아봐요.
위의 지도에서 여러분은 어디에서 살고 싶으신가요?
오클랜드 같은 대도시보다 아마 인근에 더 한적한 도시에 살기를 희망할지도 모르겠어요.
뉴질랜드에서 살고 싶은 이유 중 하나는 도시에서 벗어나 여유로운 삶도 있거든요.
하지만, 현실적으로 연세 많고, 부유하신 은퇴 이민을 제외하곤, 뉴질랜드에서 취업을 하건 사업을 하셔야하는데
오클랜드에서 거주하셔야 할거에요.
그 외에 타우랑가 , 네이피어 같은 여유롭고 안전한 해변 도시도 참으로 좋아요. 집값도 오클랜드 보다 싸요.
해밀턴은 오클랜드와 멀지 않아 메르트가 있고, 집값도 합리적이며, 한국 유학생도 꽤 있는 편이에요.
그리고, 더니든, 더니든에는 오타고대학이 있어요.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대학 중 하나에요. 치과대학이 오타고대학에만 있구요.
치과의사는 각광받는 직업 중 하나입니다. 이곳 집값도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플랫 홈스테이등이 가능하겠네요.
그러나, 남섬은 겨울에 추워요. 지리적으로 남극과 가까워서요. 북섬이 기후적으론 살기 참 좋아요.
뉴질랜드 전체 인구 분포
위의 파이 챠트는 제가 직접 뉴질랜드 정부 통계사이트 가서 조사한 자료로 2013년 자료에요~.
뉴질랜드 전체 인구 분포를 보면 유럽인의 비중이 높은건 알수있어요.
그 중 영국의 비중이 높아요. 영국식민지였거든요.
원주민인 마오리족이 13%밖에 안되네요.
그리고, 같은 동네 살기 꺼리는 종족이 남태평양 섬나라에서 넘어온 친구들이에요. 성질이 좀 거칠고, 도둑도 있고 그렇다해요.
우리나라 이민자들이 되도록 피하려고 하죠. 그래서, 마오리족과 섬나라 친구들이 많이 사는 동네는 집값이 좀 쌉니다.
인종차별하는건 아닌데, 아무래도 안전하고 점잖은 이웃과 살고 싶어하기때문에 어쩔수가 없는거 같네요.
유럽 백인들 동네나, 우리 교민들이 많이 사는 동네를 선호하기도 하는데, 이 부분은 각자의 생각이 다를 수 있겠습니다.
오클랜드 인구분포
오클랜드 도시 놓고 본 인구 분포에요.
뉴질랜드 전체 통계보다 오클랜드만 딱 보니, 아시안 비중과 섬나라 비중이 늘어납니다.
아시안이 타 지역보다 오클랜드에 주로 살고 있다고 보면되겠어요.
근데, 여기서 아시안은 중국,일본,한국을 비롯 동남아까지 모두 포함한 것이니 유의하세요!
자 또 중요한것은 아시안 중에 가장 많은 인구 분포는 압도적으로 중국입니다.
중국 부자들이 오클랜드의 좋은 주택을 쓸어가고 있어요~!
참고로 타우랑가와 크라이스트 처치의 인구분포를 보면, 아시안이나 섬나라 비중이 매우 낮고, 유럽인이 압도적인걸 알수있어요.
이곳에도 퍼센테이지는 작지만, 한국교민들이 거주하고 있고, 유럽인인들과 잘 어울린다면 살기 좋은 곳이라 생각해요.
오늘은 크게 뉴질랜드와 오클랜드 인구분포를 살펴봤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