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엡섬 (Epsom)

 

 

 

 

마운트 이든과 원트리 힐 사이에 자리 잡은 엡섬은 오클랜드 시내에서 약 5km 떨어져 있다. 엡섬은 말 경주로 유명한 영국의 한 마을 이름을 그대로 따왔다. 1840년에서 1890년까지 이곳은 낙농 목초지로 인기가 있었으나 1890년대에 뉴마켓에 주거단지가 들어오기 시작하면서 개발이 시작되었다. 엡섬의 대부분 집들은 1900~1930년대에 지어졌으며 그 당시에 유행했던 캘리포니아식 큰 1층 목조주택이나 높게 솟은 지붕에 정성 들인 굴뚝이 특징인 Stockbroker Tudor스타일의 집들이 많이 지어졌다. 엡섬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존이다. 이 학군에 들어가기 위해 부모들이 얼마나 많은 돈을 기꺼이 지불하며 이곳 부동산을 구매하고 있는지 모른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뜨거운 부동산 시장이기도 한 엡섬은 아름답게 잘 정착된 동네 중 하나이다. 

 

이곳 주민들은?

학구열에 넘치는 학부모들에 의해 이곳 부동산 시장이 움직이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오클랜드 그래머와 엡섬 걸스 그래머에 보내기 위해 웃돈을 주고 이곳에 정착한다. 아무래도 교육열이 높은 아시아인들이 많이 선호한다. 또한 전통적인 엡섬의 가치를 존중하는 키위들도 많다. 

 

그래머 스쿨 존으로 들어오기 위해 바로 옆집으로 이사하는 경우도 종종 볼 수 있다. 비싼 사립 학교 학비를 납부하느니 차라리 부동산에 투자하겠다는 부모들도 있다. 엡섬 전통가옥에 살다가 나이가 들어 잔디와 나무 등 집을 유지하기 힘들어서 이사를 나가는 경우도 있다. 아쉽게도 이렇게 팔린 고저택들은 대부분 그대로 코스트빌이나 헬렌스빌로 떠 옮겨지고 그 자리에 현대식 타운 하우스 몇 채가 들어선다. 

 

이곳의 집들은?

엡섬은 주로 1900년 초반에 정착된 동네여서 튜더 스타일 집이나 빌라, 또는 1930년대 유행했던 벙갈로 집들이 많다. 대부분 집들이 웅장하며, 대문 옆으로 큰 나무들이 멋지게 자리 잡고 있다. 10여년 동안 땅 분할이 상당히 많이 진행되어 이제는 이렇게 웅장한 집들을 찾기가 쉽지 않다. 그 대신 적은 유닛이나 타운하우스, 아파트가 들어서고 있다. 특히 그래머 스쿨 존을 겨냥한 소형 아파트들이 많이 들어서는 추세이다.

 

여가 활동?

엡섬 자체는 큰 쇼핑 센터가 없지만, 뉴마켓과 세인트 룩스가 가까워 쇼핑하기에 불편함이 없다. 그 대신 골동품 가게, 디자이너 샵, 맛집 등을 여기저기 볼 수 있다. 엡섬에는 축구, 하키, 크로켓, 테니스, 넷볼 등 다양한 스포츠를 즐길 공간이 있다. 

 

마운트 이든과 원트리 힐 등 도심 한가운데 멋진 숲과 산책로가 있어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으며 관광객들도 많이 찾는 곳이다.

 

교통?

가장바쁜 시간대인 출퇴근 시간에도 시내까지 20분이면 갈 수 있다. 보통때는 10분 소요된다. 1번 고속도로까지 1분, 16번 고속도로까지는 10분 거리에 있다. 뉴마켓은 차로 5분, 공항까지는 20분 걸린다. 시내버스가 Gillies Ave와 Manukau Road를 따라 정기 운행한다.  

 

 

주변학교 (2016년도 자료 기준)

이곳의 부동산을 움직이는 가장 큰 힘은 학교이다. 높은 decile의 초중등학교가 있으며, 특히 오클랜드 그래머와 엡섬걸스 그래머 스쿨이 있어 학군에 신경을 쓰는 사람이라면 꼭 살고 싶어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클랜드 그래머는 창립이래 25명의Rhodes  장학생을 배출하였고, 52명의 올블랙 선수를 배출한 전통있는 학교이다. 

 

콘월 파크 디스트릭트 프라이머리 스쿨

Decile 9

당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Decile 9

 

엡섬 걸즈 그래머 스쿨

Decile 9

 

 

 

부동산 동향?

학구열이 높은 부모 중 사립학교 학비를 감당하기 어렵거나 감당하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최고의 학군 지역이다. 아이들 학교 때문에 이곳을 선택한 사람들은 비싼 가격을 주고 좁은 방 1개나 2개 아파트나 유닛을 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아이가 학교를 마치고 난 후 다시 팔았을 때 그 이상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오클랜드 그래머 스쿨 존의 경우는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25% 이상의 프리미엄이 붙는다. 

 

오클랜드에서 가장 비싼 동네이기도 한 엡섬은 현재 주택 중간 가격은 $1,870,650 이고 작년 대비 4% 하락하였다. 

 

렌트 시세  

주택  

방 3개 평균 $780/주당

방 4개 평균 $950/주


 

 

 

Uber eats 배달 가능한 식당

 

엡섬지역 배달 가능 식당

-Burger Wisconsin Mt Eden (햄버거) 별점 4.6

-`Kokoro Kitchen (일식) 별점 4.6

-Best Ugly Bagels Newmarket 별점 4.7

-Otto Woo Noodle Bar (아시안) 별점 4.6

-Circus Circus (디저트) 별점 4.7

-Tom Yum Eden Thai (타이) 별점 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