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집값 알아보기, 뉴질랜드 인구분포 등을 통해 뉴질랜드에서의 정착을 위해 필요한 주택 고르는 법에대해 알아보고 있어요.
오늘은 그 4편! 가장 큰 도시인 오클랜드만 놓고 살펴보겠습니다.
오클랜드 센터, 동부, 서부, 북부, 남부. 과연 어디에는 어떤 인구 분포이고, 지역별 가격시세는 대략 어떨까요?
완벽하게 모든 동네를 살펴볼수없지만, 대략적인 큰 방향은 잡을 수 있게 도와 드릴께요!
오클랜드만 크게 나온 지도를 다시 보면!
지도에서 오클랜드 시티는 상업집중지구인데요. 땅값이 비싸서 집값도 매우 비싸요.
그래서 이곳은 주택 거주 보다는 아파트를 렌트해서 주거하는게 흔해요.
작은 아파트여도 몇억을 훌쩍 넘으니, 솔직히 도시라는 이점 빼고는 메르트가 없다고 봐야겠습니다.
시티의 아랫부분에 인접한 그레이 린, 뉴마켓, 마운트 이든, 리무에라는 시티에 인접해 있다는 점때문에 굉장히 비싸고 고가 주택이 많아요.
서울의 강남 노른자위라고 보시면 되요.
특히 리무에라는 상류층들이 많고 호화주택도 많은걸로 유명해요. 가격 역시 특별하지요.
저 같은 사람은 엄두도 안납니다.
이곳들이 오클랜드 중부라 할 수 있는데, 전체적으로 비싼 동네이면서, 가격이 비싸다보니, 섬나라이주민이나, 마오리들의 비중이 낮아요.
유럽계 백인들이 많고, 중국인이 꽤 많은 포지션을 차지합니다.
위의 챠트는 뉴마켓 아래의 엡섬이라는 마을의 인구분포에요.
아시안이 54% 깜놀 아닌가요?
중국 자본이 들어오기 전까지 이러진 않았을거에요. 저 아시안의 많은 세대는 중국인일꺼라 추측해봅니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인 마오리와 섬나라사람들은 값싼 외곽으로 밀려나가는 형태가 이뤄지죠.
아래 집값은 오클랜드의 리무에라라는 유명한 부자동네의 집값을 보세요.
2015년 4월 매물입니다.
가격 진짜 후덜덜하죠?
게다가 사진 보세요~. 수영장 딸린 집입니다.
그리고 방갯수도 많구요. 집 자체가 커요.
작은 집이 별로 없어요. 그리고 저 가격이 CV가격일뿐입니다. 그러니 경매 들어가면 더 오른 가격에 낙찰될수도있다는거에요.
좀 더 현실적인 방3개짜리 집가격을 봤더니, CV가격이 15억이에요.
동부의 호윅이라는 곳을 볼께요.
지도를 보시면, 동쪽 해변에 위치해있어요.
이곳도 꽤나 비싼 동네 중 하나입니다.
인구 분포를 보죠.
위의 챠트는 호윅 인구분포인데요. 엡섬과 비슷한 모양새죠?
아시안의 비율이 높은 편입니다. 부자 동네의 많은 부분을 중국인들이 사들이고 있었다 라고 볼수있겠어요. 중국 파워 대단합니다.
방3개 화장실1개짜리가 CV 4억7천만원을 넘으니, 실제 경매시 6억 정도 하겠죠.
이 곳 역시 큰 주택이 많은곳이에요.
오클랜드 동부 지역과 한국인이 많이 살고있는 북부 지역은 오름새가 컸어요.
오클랜드 남부 지역을 살펴보죠.
마누레와 지역의 인구분포입니다.
유럽인이 29%에 마오리+섬나라 비중이 46%라 되는곳입니다.
다른 동네와 큰 차이를 보이고 있어요.
마누레와는 어느 지역인지 지도를 보죠.
오클랜드의 많이 남쪽에 마누레와가 위치하고 있어요.
비단 마누레와 외에 오클랜드 공항 근처의 오타후우 파파토토 등등도 마누레와 처럼 비슷한 인구분포랍니다.
유독 마오리족과 남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의 분포가 높아요.
이 동네들의 경우 가격은 1억에서 2억정도는 더 싼 집들이 있어요.
물론 같은 지역에도 천차만별의 집가격 차이가 나기도하고, 파이챠트가 디테일한 스트리트까지는 통계낼수없으니,
러프하게 봤을 때 이렇다라고 생각하시면 될거 같아요.
통계는 통계고, 직접 그 지역을 가서 발품팔아서 다녀보는건 무조건 필수이죠.
그런데 출동하기 전에 미리 갈 곳들을 계획잡기위해 이런 정보가 필요한것입니다.
직접 가서 보면 생각보다 좋은 동네, 생각보다 좋은 집들은 얼마든지 있어요.
자자~~ 이제 오클랜드 서부 지역볼까요?
아본데일까지를 오클랜드 중부로 보구요. 뉴린부터는 서쪽을 모두 서부로 봅니다.
서부 지역 중에 뉴린이 각광을 받았는데, 이유는 현재 대형 쇼핑센터가 공사중이래요. 이 공사가 몇년 걸릴지는 모르겠지만,
여튼! 떠오르는 지역임에 틀림없고, 그래서~ 이 곳 집값도 높아졌습니다.
뉴린의 아시안 비중이 유독 높죠? 그건 아마도 중국 자본의 유입이 많은거 같았던것으로 보여집니다.
그리고 서부지역에서의 남태평양 섬나라 사람들이 적지 않게 있는걸 볼수있구요.
상대적으로 유럽백인들도 적구요.
하지만, 이 역시 모든 세부 지역에 통용되는 얘기가 아니고 , 통계적으로 그렇다는 것이니 참고하시고 , 계획을 잡으세요~
핸더슨과 메시의 집값은 서쪽으로 많이 치우친 지역이라, 뉴린이나 아본데일보다는 가격이 좀 저렴했어요.
큰 여유가 없는 분은 메시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됩니다.
그 외에 오클랜드의 다른 지역도 많지만, 모두 다룰순 없고,, 제가 잘 모르기도 하구요.
이정도로해서 오클랜드 집값과, 비싼 동네 알아보기는 마치고, 다음 편에서 타우랑가, 해밀턴, 크라이스트처치 등 다른 도시의 집값을 살펴보도록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