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gital divide sees senior citizens having difficulty using kiosks
‘디지털 격차’로 노인들 키오스크 사용 어려움 겪는다
When Lee Sun-hwa, 68, who lives in Namyangju, Gyeonggi Province, recently took her grandson to his favorite curry restaurant, she was embarrassed when a clerk hurriedly came to her with a bill.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이선화(68) 씨는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카레 식당에 손자를 데려갔을 때, 한 점원이 계산서를 들고 황급히 찾아오자 당황한 경험이 있다.
This was because Lee, who was not familiar with using a digital kiosk, ordered 14 dishes by mistakenly pushing different buttons on the screen.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씨가 실수로 화면의 다른 버튼을 눌러 14가지 요리를 주문했기 때문이다.
Fortunately, the clerk at the restaurant noticed something wrong and helped her cancel the order, and she was able to buy food for just two people. But what happened at the restaurant has made her reluctant to go to others that only have “self-service” machines.
다행히, 식당 점원이 뭔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그녀가 주문을 취소하는 것을 도와주었기에 2인분의 음식만 결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식당에서 일어난 일은 그녀가 ‘셀프서비스’ 기계만 가지고 있는 가게에 가는 것을 꺼리게 하였다.
“Until the clerk came to me and checked my order, I didn’t notice I made a mistake because the tiny letters on the menu and numbers were so difficult to read for someone like me with poor eyesight,” Lee said.
이 씨는 “점원이 찾아와 주문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메뉴에 적힌 작은 글자와 숫자는 시력이 나쁜 나 같은 사람이 읽기가 너무 어려워서 실수했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iosks are so complicated to use, and they’re all different at each shop. But now almost all restaurants and stores have them.”
이어 “키오스크는 사용하기 너무 복잡하고 가게마다 다르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모든 식당과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ee is not the only elderly person who has had a hard time getting used to the automated equipment.
자동화 기계에 익숙해지는 데 어려움을 겪은 노인은 이 씨뿐만이 아니다.
Kim So-ra, 29, living in Jongno District in Seoul, recently noticed her grandfather, who lives next door, rarely going outside during the day.
서울 종로구에 사는 김소라(29) 씨는 최근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낮에는 거의 외출하지 않는 것을 눈치챘다.
“My grandfather used to go for walks and drink a cup of coffee at a fast food restaurant on his way back home almost every day, but one day he stopped doing that and I asked him why. His answer almost made me cry,” she said.
“할아버지는 거의 매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커피를 마시곤 하셨는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그만두시길래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나를 울게 하였다”고 그녀는 말했다.
Kim said her grandfather stopped going to the fast food restaurant, because it began to take orders from automated kiosks that only accepted credit or debit card payments.
김 씨는 패스트푸드점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결제만 받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더는 가지 않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He never carries a credit card, and only uses cash. He said he just can’t get accustomed to using the machine and reading the small letters on the screen, and it kind of hurts his pride. So he gave up and decided not to go there.”
이어 “할아버지는 신용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고 현금만 쓴다. 할아버지는 키오스크 사용법과 화면의 작은 글자 읽기에 익숙해질 수 없어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포기하고 그곳에 가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number of eateries and shops installing such automated kiosks has been rising rapidly in recent years, especially since the COVID-19 pandemic began, in order to reduce contact between people. But such changes are leaving many elderly people feeling left behind.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이 사태가 시작된 이후, 사람들 사이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식당과 매장의 수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늘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많은 노인들로 하여금 뒤처졌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In order to bridge the digital divide for senior citizens, the government has decided to run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elderly on how to use automated devices.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노인들을 위한 자동화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경기도 남양주에 사는 이선화(68) 씨는 최근 자신이 좋아하는 카레 식당에 손자를 데려갔을 때, 한 점원이 계산서를 들고 황급히 찾아오자 당황한 경험이 있다.
This was because Lee, who was not familiar with using a digital kiosk, ordered 14 dishes by mistakenly pushing different buttons on the screen.
디지털 키오스크 사용이 익숙하지 않은 이씨가 실수로 화면의 다른 버튼을 눌러 14가지 요리를 주문했기 때문이다.
Fortunately, the clerk at the restaurant noticed something wrong and helped her cancel the order, and she was able to buy food for just two people. But what happened at the restaurant has made her reluctant to go to others that only have “self-service” machines.
다행히, 식당 점원이 뭔가 잘못된 것을 느끼고 그녀가 주문을 취소하는 것을 도와주었기에 2인분의 음식만 결제할 수 있었다. 하지만 식당에서 일어난 일은 그녀가 ‘셀프서비스’ 기계만 가지고 있는 가게에 가는 것을 꺼리게 하였다.
“Until the clerk came to me and checked my order, I didn’t notice I made a mistake because the tiny letters on the menu and numbers were so difficult to read for someone like me with poor eyesight,” Lee said.
이 씨는 “점원이 찾아와 주문을 확인하기 전까지는 메뉴에 적힌 작은 글자와 숫자는 시력이 나쁜 나 같은 사람이 읽기가 너무 어려워서 실수했다는 것조차 눈치채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Kiosks are so complicated to use, and they’re all different at each shop. But now almost all restaurants and stores have them.”
이어 “키오스크는 사용하기 너무 복잡하고 가게마다 다르다. 그러나 지금은 거의 모든 식당과 매장에서 키오스크를 도입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Lee is not the only elderly person who has had a hard time getting used to the automated equipment.
자동화 기계에 익숙해지는 데 어려움을 겪은 노인은 이 씨뿐만이 아니다.
Kim So-ra, 29, living in Jongno District in Seoul, recently noticed her grandfather, who lives next door, rarely going outside during the day.
서울 종로구에 사는 김소라(29) 씨는 최근 옆집에 사는 할아버지가 낮에는 거의 외출하지 않는 것을 눈치챘다.
“My grandfather used to go for walks and drink a cup of coffee at a fast food restaurant on his way back home almost every day, but one day he stopped doing that and I asked him why. His answer almost made me cry,” she said.
“할아버지는 거의 매일 산책을 하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패스트푸드점에 들러 커피를 마시곤 하셨는데, 어느 날 할아버지가 그만두시길래 왜 그러시냐고 물었다. 그의 대답은 나를 울게 하였다”고 그녀는 말했다.
Kim said her grandfather stopped going to the fast food restaurant, because it began to take orders from automated kiosks that only accepted credit or debit card payments.
김 씨는 패스트푸드점이 신용카드나 직불카드 결제만 받는 키오스크로 주문을 받기 시작했기 때문에 할아버지가 더는 가지 않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He never carries a credit card, and only uses cash. He said he just can’t get accustomed to using the machine and reading the small letters on the screen, and it kind of hurts his pride. So he gave up and decided not to go there.”
이어 “할아버지는 신용카드를 갖고 다니지 않고 현금만 쓴다. 할아버지는 키오스크 사용법과 화면의 작은 글자 읽기에 익숙해질 수 없어 자존심이 상한다고 말했다. 그래서 할아버지는 포기하고 그곳에 가지 않기로 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The number of eateries and shops installing such automated kiosks has been rising rapidly in recent years, especially since the COVID-19 pandemic began, in order to reduce contact between people. But such changes are leaving many elderly people feeling left behind.
특히 코로나19 감염병이 사태가 시작된 이후, 사람들 사이의 접촉을 줄이기 위해 키오스크를 설치하는 식당과 매장의 수가 최근 몇 년 사이 빠르게 늘어났다. 그러나 이러한 변화는 많은 노인들로 하여금 뒤처졌다는 느낌을 들게 한다.
In order to bridge the digital divide for senior citizens, the government has decided to run educational programs for the elderly on how to use automated devices.
노인들의 디지털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정부는 노인들을 위한 자동화기기 사용법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