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협회, ‘오클랜드, 크라이스트처치 중심 – 주택 가격 상승 지속’
7월에도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를 중심으로 한 주택 가격 상승이 지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뉴질랜드 부동산 협회 (the Real Estate Institute of New Zealand)의 주택 가격 지수 (House Price Index, HPI)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7월 주택 가격 지수는 한달 새 2.4% 상승했다. 전년도 대비 무려 30.6%라는 폭발적 증가이다.
주택 가격 지수 상승의 견인차 역할은 단연 오클랜드로 7월 동안 가격 지수가 3.3% 증가했고 크라이스트처치도 4.7% 증가했다. 오클랜드 지역 중에서는 로드니 지역이 2.0%, 파파쿠라 6.0%로 7월 비수기라는 통념을 깨고 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웰링턴과 혹스베이, 넬슨 지역에서는 가격 상승세가 둔화되었다. 특히 웰링턴 시티 (0.1% 감소)와 로워 헛(0.2% 감소)는 주택 가격 지수가 6월 대비 하락했고 넬슨은 0.3% 하락을 보여 전국에서 가장 큰 가격 지수 하락을 기록했다. 네이피어는 전월 대비 같은 가격 지수를 유지했고 헤이스팅스는 0.9% 지수 상승을 보였다.
전반적으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가격 지수 상승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일부 지역을 중심으로 가격 지수 보합이나 소폭 하락을 기록했다.
아래 표는 지역별 주택 가격 지수이다. (2021년 7월 REINZ 주택 가격 지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