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 커피값을 펀드 수익으로
하루 $5로 연 $1825 달러 절약 화제
계속되는 락다운으로 효과적인 가구 지출 절약 방법에 관심이 큰 가운데, 한 대학생의 커피 절약 사례가 뉴질랜드 언론에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Newshub에 소개된 사례는 Otago 대학에 재학 중인 Ahsley Faulkner 학생의 이야기다. 그녀는 어느날 $400 달러짜리 커피머신을 절반 가격에 판다는 세일 광고를 보고 자신이 매일 카페에서 마시는 커피 가격으로 얼마나 지출하는 지 생각해 보게 되었다.
Faulkner 학생이 매일 아침 추운 등교길에 마시는 $5 달러짜리 커피로 부담하는 지출은 한달에 $150 달러, 일년에 $1825 달러나 되었다. Newshub가 자체 조사한 바에 따르면 Starbucks의 tall 사이즈 플렛 화이트 커피는 $5.70 달러. 1년이면 $2000 달러가 넘는다.
Faulkner 학생은 “커피값으로 이렇게 많은 돈을 쓴다고 미쳐 깨닫지 못했다.”면서 그녀와 플랫메이트들은 6명이 각각 $33 달러씩 돈을 부담해 커피 머신을 사고 집에서 직접 커피를 마시기로 결정했다. 커피 머신에 들어가는 원두가격은 한 봉지당 $6 달러로 6명의 학생들이 매일 두 주 동안 커피를 마실 수 있게된다. 한달 커피가격으로 들어가는 원두 가격은 $12 달러. 커피머신을 산 첫 달에, 머신과 원두 가격을 제하고 절약한 커피 가격은 무려 $115 달러가 되었다.
더 놀라운 점은 커피가격으로 절감한 일일 $5 달러의 변신이다. Faulkner는 절감한 $5 달러를 펀드에 투자하기 시작했다. 펀드 수수료와 인프레이션을 감안한 비용을 제하고 3년 후 얻을 수 있는 기대 수익은 무려 $5762 달러(연 4.5% 평균 성과율 가정)가 된다.
Milford Asset Management의 키위세이버 전문가는 일주일에 커피 두 잔 가격인 $10 달러 투자가 은퇴 자금으로 기여하는 효과는 생각보다 크다고 귀뜸한다. Milford Asset의Eachann Bruce금융전문가는 주당 $10 달러를 키위세이버를 65세까지 계속 붓는다고 가정하면, 은퇴 시점으로부터 향후 25년간, 즉 90세까지 매년 약 $1000 달러를 더 받을 수 있게 된다는 계산이 나온다.”고 조언하면서 적은 포켓 머니의 효용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