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부동산의 하락과 이에 맞는 구입 자세
Realestate.co.nz(뉴질랜드 부동산 협회 산하의 싸이트) 보고서에 따르면, 9월 부동산 가격이 한 단계 떨어졌다, 이는 4 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으로 $865,348이다. 이 결과는 8월 $900,671 대비 2.8% 하락한 것이며, 평균 매도 가격 7월의 $893,794, 6월의 $875,197보다 낮았으며, 5월 이후 가장 낮은 가격이다.
Realestate.co.nz CEO 사라 우드는 9 월 오클랜드와 그 이외의 지역에 대한 COVID-19 경보 레벨 3 및 2 제한으로 어느 정도 영향이 있었을 지 모르지만 COVID-19 델타 발발이 부동산 시장에 얼마나 큰 영향을 미쳤으며 앞으로 어떤 흐름으로 진행될 지 말하기엔 너무 이르다.”라고 언급했다.
부동산 매매 열기가 약간 줄어 들수 있는 경제 흐름을 보이고 있다. 물론 가격 또한 약간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나름 선방을 하고 있는 모양세이다. 이런 시기에 구매자와 매도자의 생각의 차이는 극명히 갈라지는 경향을 보인다. 매도자는 이 기회를 통해 만족스러운 가격으로 마음에 드는 집을 구입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으로 집을 보게 된다. 반대로 매도자의 입장에서 구매자는 좀 줄은 듯하지만 아직도 낮은 금리로 집 구입하기에는 부담이 적고 가까운 과거 주위 부동산 매매 가격이 있기에 그에 비슷한 가격을 기대하기 십상이다. 어찌됐던 부동산이 시장에 나오게 되면 흥정 과정을 접하게 되는데 요새 그 과정은 더욱 치열해 질 수 밖에 없다. 부동산이나 비지니스 거래 시 흥정은 모든 부동산 매매 과장에서 제일 중요한 과정이라 할 수 있다. 셀러와 바이어는 거래를 유리하게 이끌어 가기 위해 치열한 협상전을 펼치는 것은 흔한 주택 거래 풍경이다. 때로는 전략이 성공하기도 하고 때로는 거래가 마음 먹은대로 안되기도 한다. 잘못된 협상 전략을 구사하다가 오히려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한다.
바이어의 자세는 요새 시장이라 해도 부동산에 대한 지식과 흥정 가격에 대한 합리적인 이해 논리가지고 접근해야 하겠다. 불량 바이어로 낙인이 찍혀 에이젼트에게서도 홀대를 당하기도 한다. 바이어 입장이라면 집을 조금이라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구입하고 싶어하는 것이 당연하다. 하지만 본인이 원하는 집이라면 신중히 접근하여 셀러의 심기를 불편 또는 모욕감을 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주 낮은 가격에 오퍼를 제시하면 낮은 가격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다는 논리는 오히려 바이어의 신뢰성에 금이 가게 하는 결과를 낳기 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