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부동산 판매 거래를 토대로 통계 자료를 제공하는 REINZ는 오클랜드 주택 판매 가격이 두 달 연속 하락했다고 보도하였다. 12월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은 $840,000였는데 이는 11월의 $851,944와 10월의 $868,000보다 낮다.
12월 오클랜드 주택 판매량도 1,873채로 2015년 12월의 2,225채보다 크게 줄었다. 오클랜드 전체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16% 감소하였는데, 마누카우와 와이타케레는 11%, 노스쇼어는 14%, 로드니는 16% 줄어들었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은 2015년 12월보다 9%($70,000) 인상되었는데, 노스쇼어 14%, 오클랜드 시티 13%, 로드니와 마누카우가 8% 상승하였다. 하지만 11월보다 중간값은 1%($11,944) 하락하였다.
2016년 11월보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 가격이 소폭 하락하였다고 해도 장기적인 추세로 보면 여전히 상승세에 있다. 시장 가격을 형성하는 수요와 공급을 고려해볼 때, 계속되는 이민자 유입과 이에 못 미치는 주택 공급이 있어 가격 하락을 기대하긴 어렵다고 REINZ 대변인은 말하였다.
와이카토/베이오브플렌티 지역의 12월 주택 판매 중간값과 판매량 모두 감소하였다. 판매 중간값은 11월의 $470,000에서 12월의 $460,000으로 하락하였고, 주택 판매량은 2015년 12월 1,426채에서 2016년 12월 1,103채로 22.7%나 감소하였다.
타라나키 (-2.1%), 마나와투/황가누이 (-3.3%), 넬슨/말버러(-2.2%)와 캔터베리/웨스트랜드 (-0.5%)의 주택 판매 중간값도 하락하였다.
12월에 주택 판매 중간값이 상승한 지역은 노스랜드 (+2.6%) , 웰링턴 (+6%), 센트럴 오타고/레이크스 (+2.2%), 오타고 (+3.3%)와 사우스랜드(+3.1%)였다. 혹스베이의 거래 중간값은 변동이 없었다.
12월 뉴질랜드 전체 주택 판매 중간값은 최고치였던 11월의 $520,000에서 소폭 하락한 $516,000였다. 총 6,533채가 거래되었는데, 1년 전인 2015년 12월 판매량보다 11% 감소하였다.
오클랜드 지역에서 11월보다 중간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노스쇼어로 -6% 하락하였고, 그 다음으로 오클랜드 외곽지역인 푸케코헤/플랭클린이 -3%, 마누카우 -3%, 와이타케레 -2.6%, 센트럴 오클랜드 -2.2% 와 로드니 -2.1% 였다.
와이카토/베이오브플렌티 지역에서 주택 판매 중간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로토루아로, 11월보다 – 9.9% 하락하였고, 그다음으로 마운트 망가누이/파파모아 -8.4%, 해밀턴 -0.4%이었다. 타우랑가의 중간값은 1.7%로 상승하였다.
12월 웰링턴 전체 지역의 판매 중간값은 11월보다 6%로 상승하였지만, 상승한 지역은 로어 헛(+4.7%), 센트럴 웰링턴(+3.3%), 그리고 서던 웰링턴 (+7.5%)였고, 그 외 어퍼 헛(-2.9%), 노던 웰링턴(-8.1%), 이스턴 웰링턴(-3.5%), 웨스턴 웰링턴(-9.6%) 그리고 푸케루아 베이/타와(-8.3%)는 하락하였다.
캔터베리의 경우, 12월 주택 판매 중간값은 크라이스트처치(-2.1%), 티마루(-12.1%), 사우스 캔터베리(-7.4%), 노스 캔터베리(+17.9%)였다. 11월대비 12월 센트랄 오타코/레이크스 지역의 주택 판매 중간값이 2.2% 상승하였지만, 퀸스타운은 10% 하락하였다.
ASB 은행의 경제학자 킴 먼디는 2017년 초반에 부동산 활동이 상대적으로 침체할 것으로 예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