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만에 처음으로 해밀턴 주택 중간 가격이 하락하였는데, 이는 걱정할 내용이 아니라고 Lugton’s Real Estate의 대표 시몬 러그톤은 말한다.
올 1월 해밀턴의 주택 중간값이 8월 이후 처음으로 50만 달러 미만($495,000)으로 내려갔다. 하지만 러그톤 대표는 주택 가격이 낮아졌다기보다는 낮은 가격대의 주택이 많이 판매되어 통계 수치상으로 가격이 낮아졌다고 말하였다. 특히 40만~45만 달러 사이의 주택이 판매의 21%가량을 차지하였다.
1월에는 대학생들이 해밀턴으로 몰려오기 전에 대학교 인근의 저렴한 투자용 주택을 구매하는 사람이 많아서 주택 가격이 낮아졌다고 본다.
해밀턴의 올 1월 주택 중간값인 $495,000는 작년 1월 주택 중간값인 $388,000에서 27.6%나 오른 값이다.
1월의 해밀턴 주택 판매수는 143채로 2016년 1월의 202채보다 29%나 줄어들었다. 올 1월 주택 판매수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상당히 저조하였다.
작년 한 해 부동산 호황으로 바쁘게 지낸 고객과 에이전트들이 크리스마스 휴가를 떠나 12월과 1월 부동산 시장이 잠잠했다고 러그톤 대표는 보고 있다. 부동산 시장이 정상 궤도에 오른 2월과 3월은 다시 활기를 찾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