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Z, 영국과 FTA 자유무역협정 최종 타결
런던서 양국 대표 최종 합의안에 서명 완료 – 매년 GDP $1 빌리언 달러 성장 기대
28일, 뉴질랜드가 영국과 자유무역협정 FTA에 최종 합의했다. 지난 10월, 뉴질랜드 언론이 영국과의 자유 무역 협정이 합의되었고 세부 사항 마무리만 남았다고 대서특필한 지 5개월 만이다. 이로써 수출업자들이 관세 면제로 절약할 수 있는 비용만 매년 약 $37 밀리언 달러, 추가 경제 성장 GDP 액수만 매년 약 $700 밀리언 달러에서 $1 빌리언 달러 사이로 추정된다. 자유무역협정 시행 시기는 각국의 국회 서명을 거쳐 늦어도 2022년 말부터 발효된다.
Jacinda Ardern 총리는 “FTA 최종 협상 타결이 영국 시장에 대한 수출 접근성을 극대화할 뿐 아니라 코비드 팬데믹 이후 국가 경제 회복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면서 “이번 협정은 기후 변화 조항을 포함한 협정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양국은 자유 무역 협정에 더하여 기후 변화와 지구 환경에 관련한 과도한 어획 금지, 화석 연료 정부 지원의 점진적 제거 등과 같은 조항에 합의했다.”고 성명했다.
최종 합의서는 수출입무역 장관 Damien O’Connor과 영국의 국제 무역 장관 Anne-Marie Trevelyan이 영국에서 서명했다. O’Connor 장관은 “FTA 협정으로 수출업자들이 관세로 인한 비용을 절감할 수 있게 됨은 물론 수출양을 늘릴 수 있게 되었다. 영국이 뉴질랜드에서 가장 많이 수입하고 있는 품목은 와인으로, 현재 약 $500 밀리언 달러 규모이다. 이제 FTA 타결로 관세분인 $14 밀리언 달러가 절감되게 된다. 뉴질랜드 꿀도 더 이상 관세 부담을 받지 않게 되었다. 뉴질랜드 꿀은 영국으로 수출 시 매 $100 달러 가치 당 $16 달러의 관세를 부담해야 했었다. 유제품과 육류도 1970년대 이후 처음으로 관세 부담에서 벗어나게 되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