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터리 플랜이 발표된 이후 밀집 구역의 집들은 택지분할 가능성을 찾는 개발자들의 관심 덕에 다른 집보다 웃돈이 붙어 판매되고 있다.
Homes.co.nz은 유니터리 플랜 발표 이후 주택 밀집 구역의 거래 동향을 조사하였다.
밀집 지역의 부동산 거래 중 절반 이상이 CV의 1.5배 이상 가격에 판매되었다. 하지만 다른 지역의 단독 주택은 31.7%만이 CV의 1.5배 이상 가격에 거래되었다.
Homes.co.nz의 Jeremy O’Hanlon 대변인은 택지분할 계획이 없는 일반 구매자는 고밀집 지역의 주택을 사는 것에 부담을 느낀다고 말하였다. 주택 밀집 구역 다른 곳보다 프리미엄을 지불해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개발업자는 웃돈을 주고서라도 택지분할이 가능한 주택을 사고자 한다.
만일 주택을 판매할 생각이라면, 자신의 주택이 유니터리 플랜 중 어느 구역에 해당하는지 확인하는 게 필요하다.
사전 조사를 하지 않고 그냥 판매했다가는 몇 달안에 자신이 판매했던 집이 웃돈이 붙어 다시 시장에 나온 것을 볼 수 있기 때문이다. 유니터리 플랜 지도는 여기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s://unitaryplanmaps.aucklandcouncil.govt.nz/upviewer/
ASB 은행의 수석 경제학자 Nick Tuffley는 유니터리 플랜으로 오클랜드 토지 가격이 안정화 될 것이며 토지 사용이 더 효과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말하였다.
사람들이 시내 가까운 곳에 거주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밀집 주택을 짓지 않으면 땅 가격은 더 오를 수밖에 없을 것이다.
토지 규제를 풀고 주택 공급을 늘려 가격 상승의 압력을 낮추려면 어느 정도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Informetrics 의 수석 경제 예측가 Gareth Kiernan는 토지용도 변경은 오클랜드에 꼭 필요했다고 언급하였다. 뉴질랜드 일반 단독 주택을 감당하기에는 토지 가격이 이미 너무 많이 올랐다.
주택 단위 면적이 줄어 주택의 ‘질’은 떨어지겠지만, 그래도 낮은 가격대의 구매 가능한 주택을 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단계였다고 본다.
젊은이들에겐 1백만 달러가 넘는 오래된 빌라보다는 70만 달러의 새로 지은 타운 하우스가 감당할 수 있고 절실히 필요한 주거 형태이다.
이상적으로는 넓은 뒷 뜰을 선호하겠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은 더 저렴한 가격대의 주택을 찾을 수 밖에 없다고 Kiernan는 말하였다.
BNZ의 수석 경제학자 Tony Alexander는 택지분할의 가능성과 이에 대한 기대때문에 오클랜드 토지 가격이 더 상승하였다고 지적하였다.
-단기 매매의 예-
7 Ballial Place, West Harbour- CV $530,000, $990,000(2016년 5월 판매), $1,390,000(2016년 12월 판매),
48a Ambler Avenue, Glen Eden – CV $690,000, $1,795,000(2016년 11월 판매),
30 Ranui Ave, Ranui – CV $440,000, $725,000(2016년 4월 거래), $1,098,000(2016년 11월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