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뉴질랜드, 인천~오클랜드 주 1회 증편 확정
안전 캠페인 통한 환영 메시지 눈길
5월 14일부터, 매주 1회 운항
뉴질랜드로 가는 하늘길이 편해진다.
에어뉴질랜드는 뉴질랜드 정부의 단계적 개방 방침에 따라, 에어뉴질랜드는 인천-오클랜드 직항편을 5월 14일부터 주 1회로 증편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에어뉴질랜드는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상황 속에서도 필수 여행이 필요한 승객과 화물을 연결하기 위해서 인천~오클랜드 노선을 지속적으로 운항해왔다.
증편 운항과 함께 에어뉴질랜드는 ‘티아키와 가디언즈’라는 새로운 기내 안전 영상을 선보인다. ‘티아키(Tiaki)’는 사람과 그 사람이 사는 공간, 장소를 아끼는 의미의 마오리어로, 영상 속 ‘티아키 약속’은 뉴질랜드 사람들과 해외 방문객 모두가 뉴질랜드, 그리고 그곳의 문화와 사람들을 아끼고 배려하도록 격려하는 캠페인이다.
영상 속 이야기는 젊은 청년 ‘티아키’가 날아다니는 카누, 와카 레레랑이(waka rererangi)를 타고 아오테아로아(Aotearoa, 마오리어로 뉴질랜드) 이곳 저곳을 탐험하며 모험을 떠나는 내용이다. 티아키는 에어뉴질랜드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캐릭터인 줄리의 도움으로 대지와 바다, 그리고 숲과 하늘을 보호하는 4명의 가디언을 찾아, 어떻게 하면 자연을 더 잘 돌볼 수 있는지에 대한 조언을 구한다.
리앤 제러티(Leanne Geraghty) 에어뉴질랜드 고객 및 판매 최고 책임자는 “방문객들이 뉴질랜드로 돌아오기 시작하는 시점에 이번 안전 비디오를 시청함으로써 그들이 이곳에 있는 동안 우리의 가디언들처럼 사람과 장소를 아끼는 마음을 갖고 행동하도록 초대하는 의미를 가진다”고 전했다. 이어 “우리는 관광 산업이 이전보다 더 좋은 모습으로 잘 회복되기를 원한다. 에어뉴질랜드의 안전 비디오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며 “이를 통해 티아키의 중요성과 우리 자신과 고객, 그리고 뉴질랜드에 대해 알리고, 영감을 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캠페인 영상은 좋은 호스트와 좋은 방문객이 어떤 모습인지에 대해 생각하게 하고, 이야기 속에 줄리는 뉴질랜드에 대한 배려가 티아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것은 우리 모두가 약속을 따르고, 다음 세대를 위해 아오테아로아를 보호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에어뉴질랜드는 스토리텔러 조 하라위라(Joe Harawira)와 뉴질랜드 마오리 관광청청 그리고 뉴질랜드 마오리 예술 공예원과 긴밀히 협력해 하늘을 나는 카누와 조각품을 디자인하고 뉴질랜드가 그동안 지켜온 문화적 진정성을 표현하고자 노력했다. 영상은 실사와 같은 표현을 위해 여러 장소에서 촬영되었으며, 인기 TV 시리즈인 만달로리안에서 사용된 최첨단 LED 무대 화면은 마오리 전설에 생명을 불어넣는데 도움을 주었고, 모션 기술은 현실 세계에서 환상세계로 매끄러운 전환을 이끌어 냈다.
티아키와 가디언즈 안전 비디오는 5월 9일 에어뉴질랜드 웹사이트와 소셜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에어뉴질랜드 NZ75편은 매주 금요일 오전 9시 55분 오클랜드에서 출발해 당일 18시 55분에 인천에 도착하고, NZ76편은 토요일 오후 4시 50분에 인천에서 출발해 다음날인 일요일 오전 7시 5분 오클랜드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운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