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가격 하락, 주택 매매 활동 둔화
부동산 시장의 매매 활동이 둔화되고 집값이 하락하고 있지만 높은 주택 공급이 이루어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Real Estate Institut(REINZ)의 최근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에서 판매된 주택수가 4860채로 연평균 35.2% 줄었지만 전체 리스팅 된 매물은 2만7050채로 70.8% 늘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랜드의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한 달 전보다 2.4퍼센트 낮은 $755,000달러였다. 오클랜드의 평균 주거용 부동산 가격은 4월에 2.5% 하락한 $1.17밀리언 달러를 기록했다.
보고서는 주택가격지수가 3월까지의 연간 9% 상승한 것에 비해 4월까지의 12개월 동안은 6.3% 상승에 그쳤다고 말했다.
REINZ의 최고 경영자인 Jen Baird 는 시장은 현재 수요가 약화되고 있지만 가격은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시장의 활동 둔화가 나타나고 있고, 더 많은 주택이 시장에 더 오래 머물며 연간 가격 상승세가 완만하지만 전월대비 추세는 주택 중간 가격의 하락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녀는 금리 상승과 대출 규제 강화가 계속해서 어려운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전역에서 오픈 홈과 옥션장 방문자 감소와 구매자 문의 감소가 보고되었는데 이는 4월의 이스터 연휴로 인해 더 악화된 것으로 보인다.
오타고, 마나와투/황가누이, 기스본은 모두 주택 중간값이 하락세를 보였고, West Coast와 캔터베리는 각각 31.6%, 20.8%의 상승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