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INZ은 지난달 뉴질랜드 주택 판매 수가 크게 감소하였다고 발표하였다.
4월 판매된 주택 수는 5,845채로 3월보다 32% 줄어들었고, 작년 4월보다 31% 감소하였다.
뉴질랜드 16개 지역 중 11개 지역의 판매 중간값이 하락하였다. 판매 중간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오클랜드로, 3월의 $905,000에서 5.6% 하락하여 $854,500가 되었다. 작년 4월보다 3% 높은 가격이다.
오클랜드 지역 중 중간값이 가장 많이 하락한 동네는 노스쇼어였다. 3월의 $1,080,000에서 $115,000가 하락하여 4월 판매 중간값은 $965,000가 되었다. 작년 4월 중간값인 $1,050,000보다도 낮은 값이었다.
노스쇼어 다음으로 중간값이 많이 하락한 동네는 오클랜드 센트럴이었다. 3월의 중간값이 $1,050,000에서 $90,000가 하락하여 4월 판매 중간값은 $960,000가 되었다.
마누카우 주택 판매 중간값은 3월의 $895,000에서 4월 $830,000가 되었고, 와이타케레는 3월의 $785,000에서 4월 $758,000가 되었다. 로드니는 $867,000에서 $835,000로 하락하였다.
하지만 오클랜드 외곽 동네의 판매 중간값은 상승하였다. 파파쿠라는 3월의 $660,000에서 4월 $680,000가 되었고, 프랭클린은 $610,000에서 $670,000로 상승하였다.
3월보다 4월 판매 중간값이 하락한 지역은 노스랜드, 베이오브플렌티, 혹스베이, 마나와투/황가누이, 타라나키, 타스만, 넬슨, 웨스트코스트, 캔터베리와 사우스랜드였다.
4월 중간값이 3월보다 오른 지역은 와이카토 ($489,200), 기스본 ($289,000), 웰링턴 ($537,000), 말버러 ($400,000), 오타고($381,000)였다.
Bindi Norwell 대표는 4월은 부활절 휴가와 안 좋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부동산 시장을 형성하였다고 말하였다.
오클랜드는 다른 지역보다 4월 주택 판매 실적이 저조하였다. 3월 주택 판매 수는 2,655건이었는데 4월은 1,775건으로 크게 줄었다. 4월 판매량만 비교해보면, 2010년 4월 이후 가장 저조한 성적이었다.
오클랜드 지역의 주택 판매 매물은 늘어났으나, 나머지 지역은 줄어들었다.
오클랜드의 경우 올 4월 판매 가능한 주택 매물은 작년 4월보다 39%가 많아졌으나, 와이카토는 12%가 감소하였고, 웰링턴은 13.2%가 줄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