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옥션, 바이어 관심 부족으로 취소된 경매 5건
오클랜드 주택시장 하락으로 5건의 옥션이 바이어의 관심 부족으로 취소되었다. 옥션 취소는 주택 판매 활동이 급감하고 주택 공급이 많아짐에 따라 집값이 하락하며 주택 시장 침체로 이어진 결과였다.
하지만 오클랜드 시티 아파트의 경우는 시세보다 저렴하게 주택을 구매하려는 바이어들의 인파가 몰려 열띤 옥션 경쟁도 동시에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부동산 웹사이트 OneRoof 에 따르면 지난 달 옥션에서 주택의 23.4%가 판매되었다. 부동산 회사 Barfoot & Thompson은 지난 주 자사 옥션에서 131 채의 주택 중 25 채가 팔렸다고 발표했다.
Interest.co.nz에 따르면 금리 인상과 생활비 상승도 집값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The Reserve Bank는 지난 수요일 30년 만에 가장 높은 인플레이션에 직면하여 OCR을 50 베이시스 포인트 오른 2%로 인상했다. 이는 현금금리가 2016년 중반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National 정당의 재무 대변인인 Nicola Willis는 “키위들에게 금리 인상은 생활비 위기와 싸우는 어려운 소식이 될 것이다. 그녀는 “리저브 은행이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심각해졌는지를 반영하여 OCR을 50 베이시스 포인트씩 두 번 연속 늘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말했다. “70만 달러의 모기지를 가진 가족은 작년 이맘때보다 1년에 1만 4천 달러의 이자를 더 내야 한다. Kiwi Bank가 예상한 바와 같이 모기지 금리가 최소 6 %까지 상승하면 $70만 달러의 모기지를 보유한 키위 가족은 1 년에 적어도 $42,000 달러의 이자를 지불하게 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주택 구입자들이 은행으로부터 주택담보대출을 승인받는 것을 더 어렵게 만든 엄격한 대출 규정이 경기 침체에 한몫하고 있다. 뉴질랜드의 두 주요 은행인 ASB와 웨스트팩은 향후 12개월 동안 집값이 약 20% 하락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