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투자자,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에 눈독
뉴질랜드의 대표적 상업용 부동산 회사인 Colliers, CBRE와 JLL이 작년 한 해 재무 결과를 발표하였는데, 총 1억8,7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여 지난 한 해 상업용 부동산 시장의 왕성한 활동을 보여주었다.
이 중에서 Colliers International가 작년 한 해 뉴질랜드 영업에서 1억1,390만 달러 매출을 올려 최고 자리를 차지하였다. 여기에는 상업용 부동산 판매와 임대에 따른 커미션과 부동산 관리와 감정평가 등의 서비스 비용이 포함되어 있다. Colliers가 벌어들인 수익 중 7,190만 달러는 본사가 직접 오클랜드에서 운영하여 매출을 올렸고, 나머지 4,200만 달러는 다른 지방의 프렌차이즈의 수익이다.
CBRE는 2016년에는 2015년보다 6% 상승한 4,610만 달러의 영업 수익을 올렸고, JLL (이전 Jones Lang La Salle)는 재작년과 비슷한 2,720만 달러의 수익을 기록하였다.
Colliers의 Mark Synnott 대표 이사는 2015년의 기록적인 성장을 2016년에도 그대로 유지할 수 있겠느냐는 의구심으로 한 해를 시작하였는데, 결과적으로 2015년과 같은 높은 판매를 유지할 수 있었다고 말하였다.
작년의 경우 오클랜드 판매는 예년과 같은 수준이었으나 다른 지방, 특히 해밀턴 프랜차이즈 오피스의 활약이 크게 두드러졌다.
이 회사의 중개사를 통해 거래된 상가용 부동산 중 최대 규모는 Stride에게4 억 5 천만 달러에 판매된 글랜필드 웨스트필드와 Queensgate 쇼핑몰이었다.
해외 투자자의 높은 관심으로 올해 상가용 부동산 시장도 분주하다. Synott 대표 이사는 전례없이 많은 해외 투자자 문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올 상반기 동안 상가용 부동산에 대한 문의는 작년 한 해 양보다 많다고 한다.
최근 뉴마켓의 The Warehouse 상가는 이곳을 향후 주상복합 단지로 개발하고자 하는 중국 본토인에게 1억 달러 이상에 판매되었다.
대부분 호주를 포함한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관심을 보인다.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은 다른 나라보다 높은 임대수익률을 제공하기 때문에 해외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