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코로나 여파로 1분기 GDP 0.2% 감소
뉴질랜드 1분기 경제가 코로나19 타격에 중앙은행과 경제학자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나쁜 실적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뉴질랜드 통계청(Stats NZ)은 이날 1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0.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대부분의 경제학자들이 평탄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한 반면 뉴질랜드 중앙은행은 5월 통화 정책발표에서 완만한 상승을 예상했다.
Stats NZ는 성명에서 “이번 경제 활동의 침체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가 지역사회에 유입되면서 경제 활동이 부진해졌다”고 설명했다.
그랜트 로버트슨 뉴질랜드 재무 장관은 이러한 감소는 “변동스러운 글로벌 상황”을 반영하고 있다며 국경 규제 완화와 숙련 노동자 및 관광객 유입이 “기업과 경제 재건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