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st Coast,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렴한 집을 살 수 있는 곳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곳은 어디일까?
평균 부동산 가격이 $393,000 달러를 조금 못 미치는 West Coast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저렴하게 집을 살 수 있는 곳인 것으로 나타났다.
West Coast는 평화롭고 조용한 곳을 찾는 사람들이 선택하는 곳이다. 큰 마을이라 불리는 곳도 규모가 작은데, 이를 테면 Greymouth의 인구는 14,000명이 조금 넘고, Westport는 5,000명, Hokitika는 3,000명 정도이다.
Greg Daly 부동산의 Deedee Daly는 Greymouth에서 집을 구매한 사람들 중 75%가 다른 지역에서 왔다며, 이는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Daly는 최근 Mawhera(Greymouth)의 429평방미터에 있는 침실 3개짜리 빈티지 주택을 $225,000 달러에 팔았는데, 이는 2021년에 평가된 과세표준액(Rateable Value, RV)과 비교했을 때 약 10만달러 더 높은 가격이라고 말했다.
그 집을 매각한 사람은 지난해 6월에 허물어져 가던 집을 매입한 후 개조하여 되팔았다. 이와 유사하게 Threadneedle가에 침실 3개짜리 집이 18만 달러에 판매되고 있으며, Dunollie에 Ross가에는 리모델링한 침실 2개짜리 집이 21만 달러에 나와있고, 한 판매자는 809평방미터의 땅을 빨리 팔고 싶어하여 12만5천 달러에 시장에 내 놓았다.
심지어 최고급 상태의 집도 Greymouth에서는 1백만 달러 미만으로 매입할 수 있다. Greymouth의 북쪽에 위치한 Westport의 경우 최근 홍수로 인해 주택 시장이 타격을 입었는데 일부 주민들은 아예 마을을 떠나고 싶어한다고 전해진다.
Ray White의 Brodie French 중개인은 홍수로 인해 피해를 입은 침실 2개짜리 집을 판매하고 있는데, $85,000 달러이상 오퍼를 받고 있다고 한다. 위험한 매입일 수 있지만 적절한 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이라며, 다양한 사람들이 매입하고 있고 직접 수리하여 임대하려는 투자자들이 대부분이라고 말했다.
이 지역은 2500만 달러 규모의 홍수 방지벽이 건설된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지만 그 전까지는 여전히 저렴한 가격 협상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Property Brokers의 Garry Howard 중개인은 Westport에 홍수 피해를 보지 않은 집들이 많이 있으며 매입 시 보험도 적용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싶어했다.
지난 3개월 동안 West Coast의 가장 북쪽에서 팔린 집은 Karamea와 그 주변지역에 있는데, Property Brokers의 Paul Murray 중개인이 코비드19로 인해 사람들이 삶에 대한 생각을 바꾸면서 뉴질랜드의 가장 외곽지역 중에 하나인 이곳으로 오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 지역은 코로나 이전에 비해 올해 30%나 방문객이 늘었으며, 가장 특징적인 이점은 인터넷 속도가 매우 빠르기 때문에 인터넷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에게 꽤 매력적인 곳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1학년부터 13학년까지 수용하는 Karamea Area 학교도 새롭게 재건되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First National의 부동산 중개인 Maureen Hudson은 최근 몇 년 동안 West Coast가 더 인기를 얻었는데, 주로 Central Otago에서 많은 사람들이 휴가 때 별장을 이용하러 이곳에 온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