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해븐의 클리프탑 하우스,
폭우로 인해 절벽 붕괴
지난 한달 간 쏟아져 내린 폭우로 인해 오클랜드 비치헤븐의 해안 절벽의 토사가 쏟아지며 인근주택도 큰 피해를 본 것으로 알려졌다.
해안 절벽에 위치한 멋진 바다 뷰를 가진 멀티밀리언 주택은 30~40m2 의 땅을 잃었는데 지은지 몇 달 안되는 신규주택이다.
주택 소유주는 지난 6년간 주택 설계와 건축을 했으며 올해 4월 부활절 즈음 주택을 완공했다고 한다.
건물주들은 이 땅에 건물을 짓는 것에 대해 어떠한 경고도 받지 않았고, 그 집을 짓기 전에 여러 차례의 지질 조사를 받았다고 말했다.
해당 주택은 흙이 유실되어 쓸려간 절벽과 집이 8m 간격밖에 되지 않는다.
하지만 오클랜드 카운실은 안전진단 결과 지반 아래의 콘크리트, 38개의 안전지지대와 성벽이 여전히 제 역할을 하고 있으며 절벽이 무너지지 않도록 하고 있다고 안심시키며 거주하는데 지장은 없다고 발표했다.
벨몬트의 Seacliffe Ave의 밀리언 달러 하우스 주택 소유주들도 올해 초 비슷한일로 두려움에 떨며 후속 조치들을 요구하고 있다. 올해 초 절벽이 붕괴하며 심겨져 있던 소나무들이 쓰러진 것이다.
해안가 지형 전문가 Davis가 오클랜드 카운실에 보고한 보고서에 따르면 절벽의 계속되는 붕괴를 막기 위해서는 안전 지지대를 설치하고 절벽면에 배수구를 설치하는 것, 절벽 꼭대기에 나무를 심고 안전 못과 안전망을 설치하는 것 등이 포함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