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치 3개월 연속 하락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치가 지난 3개월 연속 하락하더니 이제 1년 전과 거의 비슷한 가격대로 내려왔다.
이번 주에 발표한 QV의 주택 가격 지표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택 가치는 6월 $1,045,059에서 9월 $1,039,066로 소폭 하락하였다.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치는 작년 9월보다 0.8% 인상되어 지난 1년간 주택 가치 상승분은 거의 사라져버렸다. 6월만 해도 작년 6월보다 오클랜드 주택 가치가 7.2%나 높았다.
오클랜드 대부분 동네의 주택 가치가 하락하였다. 로드니의 평균 주택 가치는 6월의 $955,814에서 9월 $939,955로 줄어들었고, 노스쇼어는 같은 기간 $1,203,775에서 $1,195,052로, 와이타케레는 $823,630에서 $816,408로, 오클랜드 센트럴은 $1,228,005에서 $1,226,375로, 마누카우는 $900,766에서 $897,957로, 프랭클린은 $666,845에서 $663,080로 하락하였다.
파파쿠라만 주택 가치가 6월 $677,340에서 9월 $679,072로 소폭 인상되었다.
9월 타우랑가,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퀸스타운의 주택 평균 가치도 6월보다 하락하였다.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 평균 주택 가치가 1년 전보다 0.8% 감소하였다.
하지만 해밀턴, 네이피어, 뉴플리머스, 황가누이, 파머스톤 노스, 넬슨, 티마루, 더니든과 인버카길의 주택 평균 가치는 계속 상승했다.
아직까지 뉴질랜드의 많은 지방 도시들이 12개월간 주택 가치 성장률이 두 자릿수를 유지하고 있다고 QV의 David Nagel 대변인은 말하였다.
보통 봄이면 신규 리스팅이 늘었으나, 올해는 그러한 봄철 특수는 찾아보기 힘들었다. 뉴질랜드 전체 신규 매물 수가 크게 줄었다.
지난달 QV는 은행 규제, 선거, 중국 정부의 자본 통제 등을 낮은 부동산 거래 원인으로 지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