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난 처한 아파트 개발자
25만달러 할인해 판매
오클랜드 시티의 브랜드 뉴 아파트가 개발업자의 재정난으로 마지막 잔여물량을 최대 25만 달러까지 할인해서 판매하고 있다. 유니온 스트리트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155세대로 구성되었는데 이중 마지막 잔여물량 15채의 아파트가 분양가격보다 10만~25만 달러 낮은 금액에 판매되고 있다.
Ray White의 부동산 중개인 George Erdos는 개발업자인 West Village Capital Partners가 현재 보유한 아파트가 개발업자의 보유 물량이라며 소유주들에 의한 재판매는 아니라고 말했다.
이 15채 아파트는 현재 분양가가 $495,00인 45m2스튜디오부터 주차장이 포함된 가족형 3베드룸 아파트(분양가 $1,395,000)까지 다양하다. Erdos는 “요즘은 한창 유행하던 사전분양 형태가 아닌 바로 입주가 가능한 준공된 아파트를 선호하고 있다. 또 이 아파트는 은행융자 받기도 수월한 좋은 물건이다”라고 광고했다.
유니온그린(Union Green) 개발회사는 건설회사인 Ebert Construction가 파산에 이른 2018년에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시작했는데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예정된 2017년 준공날짜를 지키지 못했다. 작년 9월에 해당 개발업자는 청산과정에 돌입하여 청산인들에게 Ebert Construction의 사업 실패로 인해 발생된 손실액인 3,500만 달러를 청구할 것을 요청했다.
Dominion Constructors가 2018년 말경에 해당 아파트의 공사를 다시 시작한 결과 마침내 2021년에 준공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 이후 West Village의 이사직 및 소유권의 변경이 이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