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이후 처음으로 구매자 마켓으로 전환
Realestate.co.nz은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구매자 주도의 시장으로 판이 바뀌었다고 발표하였다.
12월 뉴질랜드 전체 주택의 판매 희망 가격은 최고가를 기록하였지만, 신규 리스팅은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고 한다. 2017년 12월 전국 판매 희망 가격은 $660,798로 11월보다 3.8% 상승하였다. 12월 신규 리스팅 수는 7,133건으로 11월의 7,606건보다 6.2% 감소하였다.
Realestate.co.nz의 Vanessa Taylor대변인은 2011년 2월 이후 처음으로 오클랜드 마켓이 ‘구매자 시장’으로 변하였다고 말하였다. 특이한 점은, 상당한 매물이 있음에도 오클랜드 평균 판매 희망 가격은 계속 상승 중이다. 작년 말 카운실의 신규 주택 감정 평가 이후 판매자들의 기대가 높아진 것 같다고 Taylor 대변인은 말하였다.
작년 대비 신규 리스팅은 7.8%가 감소한 1,908건이었고, 전체 매물은 26.1%가 증가하였고 판매 희망가격은 2.7%가 상승하였다.
오클랜드 카운실이 오클랜드 평균 주택 가치가 1백만 달러를 넘었다고 발표하였지만, 이는 평균가이지 시작가는 아니라고 Taylor 대변인은 말하였다.
센트럴 오타고 레이크스 지역의 주택 판매 희망 가격이 $984,719로 오클랜드를 앞질렀다. 이제 오클랜드가 뉴질랜드에서 가장 비싼 동네가 아니게 되었다.
판매 희망 가격이 크게 상승한 지역은 넬슨 (11.3% 인상, $618,712), 말버러(10 % 인상, $479,288), 웨스트 코스트 (8.7% 인상, $265,396), 사우스랜드(6.3 % 인상, $309,174)와 와이라라파 (5.4% 인상, $429,488)이었다.
판매 희망 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북섬(7.4 % 하락, $403,648)과 기스본 (4.7% 하락, $287,928)이었다. 신규 리스팅이 가장 줄어든 동네는 와이라라파(32.9% 감소, 98건), 센트럴 오타고 레이크스 (26.6% 감소, 212건), 혹스베이 (21.7% 감소 220건), 오클랜드 (7.8% 감소, 2,070건)였다.
신규 리스팅은 줄었지만 전체 매물은 늘었다. 11월보다 약간 적었지만 2016년 12월보다는 9.3%나 증가하였다.
뉴질랜드의 부동산 추세를 이끌던 오클랜드가 구매자 시장으로 확실히 전환되었는데, 앞으로 웰링턴과 캔터베리가 오클랜드 추세를 따라올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Taylor 대변인은 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