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전국 렌트 중간 가격 주당 $580
오클랜드 웰링턴 소폭 하락, 전국 대부분 지역서 렌트비 상승
뉴질랜드 Trade Me 보고서에 따르면 전국 주택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렌트 가격은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1월 전국 렌트 중간 가격은 $580 달러 (주당)이다.
Trade Me 부동산 판매부문 대표 Gavin Lloyd는 “지난 해 동월 대비 전국 렌트 가격은 4%나 올랐다. 지역별로는 오클랜드와 웰링턴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 지역에서 렌트비 강세를 보였다. 특히 넬슨/타스만, 타라나키 지역은 1년 새 렌트비가 14%나 뛰어 주당 $570 달러라는 지역 최고 기록을 세웠다” 라고 말했다.
● 오클랜드 렌트 중간 가격 – 주당 $600 달러
11월 오클랜드의 주당 렌트 중간 가격은 $600 달러로 집계되었다. 전월 $610 달러에서 소폭 하락했으며, 지난 해 동월 대비 보합세를 유지했다. 오클랜드에서 렌트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노스쇼어 시티로 주당 $650 달러, 다음으로 로드니 $630 달러, 파파쿠라 $630 달러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시티 지역은 지난 해 동월 대비 1% 하락했다.
한편 11월 오클랜드에서 가장 인기있었던 렌트 주택은 Forrest Hill, Sunnynook Road에 위치한 4 베드룸 주택으로, 리스팅 후 일주일 이내에 206건의 문의를 받았다. 이 주택의 렌트비는 주당 $650 달러였다.
● 웰링턴 – 렌트비 1년 새 3% 하락
웰링턴의 주당 렌트 중간 가격은 $600 달러로 전년도 동월 대비 3% 하락했다. 2월 기록했던 지역 최고 중간 가격에서 $50 달러나 떨어졌다. 렌트비가 가장 비싼 지역은 포리루아와 어퍼 헛으로 주당 $650 달러이다.
지난 달 가장 많은 문의를 받았던 주택은 Thorndon의 Thorndon Quay에 위치한 2 베드룸 아파트로 리스팅 후 7일 내에 324건의 문의를 받았으며 주당 렌트비는 $400 달러이다.
● 크라이스트처치 렌트비 강세 – 1년 새 9% 껑충
전국의 주요 도시 중 크라이스트처치는 뚜렷한 렌트 시장 강세를 보였다. 11월 크라이스트처치의 렌트 중간 가격은 주당 $510 달러로 지난 해 동월 대비 무려 9%나 뛰었다. 이 지역에서 가장 인기 있는 주택 형태인 중간 사이즈의 주택으로 지역 최고 기록인 $595 달러를 기록했다.
● 대저택의 렌트비 인상폭 급등
11월은 5 베드룸 이상의 큰 주택에서 큰 렌트비 상승을 기록한 달이다. 대저택의 11월 중간 렌트 가격은 $950 달러로 지난 해 동월 대비 6%나 뛰었다. 전국적으로 중간 크기의 주택 (3-4 베드룸) 렌트 중간 가격은 지난 해 동월 대비 2% 상승한 $650 달러, 소규모 주택(1-2 베드룸)은 주당 $495 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