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업용 부동산에 몰리는 외국인 투자자
최근 외국인 투자자들이 재작년보다 두 배나 많은 상업용 부동산을 사들였다고 CBRE가 발표했다.
2017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42%가 외국인에 의한 것이었으며, 호주, 싱가포르와 중국 투자자가 주를 이루었다. 전체 투자 금액은 17억 달러였다.
CBRE의 Brent McGregor 대표는 이전 2년간 뉴질랜드 개인 투자자들이 상업용 부동산 거래를 주도했는데, 작년에는 외국인이 투자가 개인 투자보다 많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가장 큰 거래는 웰링턴의 Majestic Centre로 남아프리카 투자자가 1억2,320만 달러에 사들였다.
최근 상업용 부동산에 관심을 보이는 외국인 투자자가 늘고 있으며 작년에 상당한 외국인 투자 거래가 있었다고 McGregor 대표는 말했다.
작년 외국인 투자금액 17억 달러 중 아시아 투자는 9억6,700만 달러였고, 그다음으로 호주 4억800만 달러, 미국 2억6,500만 달러, 유럽 3,100만 달러와 기타 나라에서 8,500만 달러의 투자가 있었다.
오피스 건물 매매가 2017년 상업용 부동산 거래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였고, 나머지 50%는 상가, 토지, 산업용 부동산이었다.
뉴질랜드는 안정된 경제와 활발한 부동산 시장 거래로 경쟁력을 갖춰 상당한 외국인 투자를 끌어내고 있다. 작년에 상가 판매로 뉴질랜드 건물주들은 상당한 이익을 보았다.
McGregor 대표는 외국인 투자가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최신 CBRE 아시아 태평양 투자자 의도 조사에서 응답자의 92%가 올해 투자 활동이 2017년과 같거나 클 것이라고 답했다. 이들은 투자 범위를 익숙한 상하이, 시드니 및 도쿄 시장에서 벗어나 새로운 곳을 찾겠다고 답했다.
2014년부터 2017년까지 뉴질랜드 상업용 부동산 판매 총액은 184억 달러였다. 가장 큰 판매 연도는 2014년으로 35억 상당의 상업용 부동산이 거래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