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난 더 악화 예상
오클랜드의 주택난이 더 악화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왔다.
12일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부동산 회사 콜리어스 인터내셔널은 개발업자들이 수익을 낼 수 없다는 이유로 개발을 미룬 채 정세를 관망하고 있기 때문에 오클랜드 주택난이 악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콜리어스는 개발업자들이 수익을 낼 수 없는 이유에 대해 주택 가격이 떨어지고 있는 반면 건축비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앨런 맥마흔 콜리어스 대표는 수요를 맞추면서 성장에 따라가려면 연간 1만5천 채의 주택이나 아파트가 지어져야 한다며 그러나 최소한 앞으로 몇 년 동안은 건축되는 집의 숫자가 이에는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의 경우 오클랜드에는 오클랜드 카운슬의 연간 목표에 6천 채 정도 부족한 7천9천 채의 가옥이 완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