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용 부동산 신뢰도 높아져
뉴질랜드 주거용 부동산에 대한 신뢰도가 작년 선거 전보다 높아졌으며, 모든 지역의 사람들이 주택 가격이 인상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었다.
Colliers International이 발표한 분기별 주거용 부동산 시장 전망 조사(Residential Property Market Outlook Survey)에서 주택 시장에 대한 분위기가 지난 분기 때보다 8% 향상되어 올해 계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응답자 중 다음 12개월 동안 집값이 인상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36%가 더 많았다. 집값 인상을 기대하는 순수 응답자는 3개월 전에는 28%, 6개월 전에는 15%였다.
Alan McMahon 수석 연구원은 이번 분기 주택 가격 기대는 2017년 9월 23일 선거 이전의 31%보다 높은 36%였다고 말했다.
응답자의 상당수가 주택 시장이 점차 고점을 찍을 것으로 기대하지만 뉴질랜드 전국 주택 가격에 대해 압도적으로 긍정적이었다. 주택 가격 상승에 대해 가장 기대가 높은 지역은 퀸스타운, 타우랑가, 망가누이와 해밀턴이었다.
오클랜드 응답자들은 신규 및 기존 아파트, 타운 하우스 가격이 오를 것으로 기대했다. 웰링턴과 퀸스타운에서도 신규 주택에 대한 가격 기대가 높았다. 응답자들은 신용 통제, 이민 감소와 금리 인상 가능성으로 주택 가격이 주춤해지겠지만 지금은 아니라고 예상했다.
한편 상업용 부동산 시장에 대한 가격 기대는 지난 분기 반등 이후 약간 감소했다.
Colliers International의 최근 분기별 상업 부동산 투자자 신뢰도 조사에 따르면 전체 신뢰 지수는 2% 하락하였다. 상업용 부동산 가격이 1년 이내에 오를 것이라고 답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23% 많았다. McMahon 연구원은 웰링턴에서 소매와 오피스 분야 신뢰도가 증가했지만, 오클랜드와 크라이스트처치에서는 지난 분기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창고나 웨어하우스와 같은 산업용 부동산에 대한 가격 기대는 크라이스트처치와 웰링턴에서 상승하였으나 오클랜드에서는 감소했다. 퀸스타운과 타우랑가/망가누이는 8분기 연속으로 산업용 부동산 신뢰도가 상승했다.
응답자들은 여전히 새로운 정부 정책에 관해 불확실성을 느끼고 있었다. 주거용 부동산 조사는 5,734명을 대상으로 했고, 상업용 부동산 응답자는 2,367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