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부동산 판매 저조
뉴질랜드 최대 부동산 회사인 Harcourts는 6월 주택 판매가 둔화하였고, 특히 오클랜드가 부진했다고 발표했다.
Harcourts는 6월에 1,684채 주택을 판매했다. 이는 5월보다 15.2% 감소했고, 작년 6월보다 3.8% 줄어들었다.
판매량 감소는 대부분 오클랜드와 웰링턴 시장의 영향이 컸다. Harcourts는 6월에 오클랜드에서 398채 주택을 매매했는데, 작년 6월보다는 8.3% 적었다.
하지만, 판매 가격은 뉴질랜드 전체 상대적으로 안정세를 보였다. 북섬 중앙은 작년 6월보다 판매 가격이 3.2% 인상되었고, 크라이스트처치의 경우 0.8% 감소했고, 나머지 남섬 전체는 0.5% 인상되었다.
Harcourts의 전국 판매 평균 가격은 2개월 연속 하락하여 6월에 $717,042를 기록했다. 그래도 작년 6월보다는 4.8% 높은 값이다.
오클랜드의 평균 판매 가격도 2개월 연속 하락하였다. 4월 평균 판매 가격이 $1,065,739에서 6월 $923,348로 줄었다. 작년 6월보다 5.1% 하락한 값이다.
웰링턴의 평균 판매 가격은 5월의 $505,074에서 6월 $491,407 감소했지만 작년 6월보다는 11% 인상되었다. 나머지 지역의 평균 판매 가격은 5월이나 작년 6월보다 높아졌다.
지난달 판매량 감소와 함께 신규 리스팅도 크게 줄었다. 6월 Harcourts의 신규 리스팅은 1,634채로 작년 6월보다 18.6% 감소했다.
6월 말 Harcourts에 등재된 전체 주택 매물 수는 작년 6월보다 5.9%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