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때보다 신중한 주택 구매자들
최근 Barfoot & Thompson의 오후 옥션장 분위기를 보면 바이어는 분명 있는데, 입찰에 상당히 조심스럽다.
지난주 Barfoot은 시내 옥션장에선 6개 주택 판매를 진행하였다. 단지 2채만 낙찰되었지만, 폰손비의 리노베이션이 된 집에는 상당한 경쟁이 있었다. 폰손비 테라스에 있는 이 집은 2017년 7월 QV 평가 금액보다 23만 달러가 더 높은 $2,316,000에 판매되었다. 마지막까지 계산기를 두들기며 입찰에 참여한 젊은 부부는 낙찰을 받은 후 승리의 환호와 함께 이웃의 축하를 받았다.
파쿠랑가의 방 3개짜리 웨더보드 주택 옥션에도 약 30명 이상이 참여했고 6명이 입찰에 참여하여 CV보다 1만 달러 높은 $955,000에 낙찰되었다.
포인트 슈발리에의 방 3개짜리 주택은 $1,050,000에 오퍼가 들어왔지만 주인이 거절했다. 마운트 알버트의 아파트도 75만 달러에 오퍼가 있었지만 주인이 받아들이지 않았다.
이날 Barfoot & Thompson의 오전 옥션에서는 6개 주택이 매물로 나왔는데 5채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Peter Thompson 대표 이사는 이러한 예측 불가능한 시장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은 꾸준히 굴러가고 있다고 말했다. 6월 부동산 판매 결과는 좋기도 하고 나쁘기도 하지만 전체적인 판매 가격은 안정세를 보였다고 평가한다.
6월 주택 판매량은 903채로 5월 1,027채보다는 줄었지만, 작년 6월보다는 5.6% 늘어났다.
CoreLogic의 Kelvin Davidson 분석가는 요즘 부동산 분위기는 ‘신중’하다고 표현했다. 그는 지난 몇 주 동안 뉴질랜드 전역을 돌아다니면서 은행부터 정부 관계자를 포함한 일반 대중에게 부동산 시장에 대한 프리젠테이션을 진행하였다. 그가 느낀 전체적인 시장 분위기는 바로 ‘신중함’이라고 말했다.
그렇다고 비관적이진 않았다. 2008년 세계금융위기와 같은 주요 경제 충격에도 뉴질랜드 부동산 가치는 4%밖에 하락하지 않았다. 투자자들은 정부의 조세 정책 변화에도 불구하고 부동산 시장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Davidson은 올해 부동산 판매가 8만 건 이상으로 안정적일 것이며 부동산 가치도 또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