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동네 집이 제일 잘 팔리나?
뉴질랜드에서 집이 가장 빨리 팔리는 동네는 어디일까?
CoreLogic과 OneRoof는 동네별로 주택이 팔리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을 분석했다. 뉴질랜드에서 집이 가장 빠르게 팔리는 동네는 학생들에게 인기가 높은 파머스톤 노스, 메시 대학에 가까운 Awapuni였다. CoreLogic 자료에 따르면 이곳 주택 중간값은 $373,750였고 리스팅 후 판매까지는 보통 11일이 걸렸다.
2017년 7월부터 2018년 6월까지 100채 이상 팔린 동네 중 평균 판매일이 3주 미만인 곳은 총 62곳이었고 이곳의 주택 중간값은 65만 달러였다.
OneRoof의Owen Vaughan 편집장은 집 판매가 빠른 동네는 가격이 저렴하며 주택 가격 상승이 높은 곳이라고 전했다.
같은 기간 평균 판매일이 2주 미만인 동네는 10곳이었고, 이곳 주택 중간값은 40만 달러 근처였다. 주택 가격이 주택 판매 시일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인이라고 Vaughan 편집장은 말했다.
가장 집이 잘 팔리는 동네 10곳은 파머스톤 노스 Awapuni, Terrace End & Highbury, 왕가누이 Springvale, 더니든 Mosgiel, 네이피어 Marewa, 하스팅스 Akina, 마나와투 Feilding, 넬슨 Stoke, 그리고 뉴플리머스의 Bell Block이었다.
이 자료를 통해 뉴질랜드에서 구매자 활동이 활발하고 주택 판매가 빠른 동네를 확인할 수 있다. 주택 가격이 저렴하면서 부동산 가치 상승이 꾸준한 동네의 주택 거래가 빨랐다.
많은 사람의 관심을 받는 오클랜드는 예상 밖으로 주택 거래가 느리게 진행되었다.
부동산 시장이 호황이고 잠재적 가치 성장이 높은 북섬이 남섬보다 주택 판매까지 시일이 짧았다. 남섬에서 주택 판매가 빠른 곳은 더니든, 넬슨, 타스만, 말버러와 인버카길이었다.
이 자료에 따르면 판매가 빠른 곳이 가치 성장도 높았다. 주택 매매가 빠르게 진행된 동네의 주택 가치 성장이 그렇지 않은 동네보다 높았다. 이들 동네의 ¼이 지난 1년간 최소 10% 이상 가치 성장을 보였다.
오클랜드 동네 중 가장 수요가 높은 곳은 뉴질랜드에서 학군이 제일 좋다고 소문이 난 더블 그래머 존과 주택 공급이 한정된 스톤필즈 두 곳이었다.
CoreLogic의 Kelvin Davidson 상임 연구원은 이번 자료는 주거용 부동산 시장의 일반 추세에 대한 정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일 년 전 판매까지 걸리는 시일이 3주 미만인 동네는 59곳이었는데 이제는 62곳으로 늘었다.
Bayleys의 Daniel Coulson 매니저는 주택 거래가 빠른 동네는 활기가 넘치며 부동산 공급이 제한적이지만 수요와 공급이 적정 포인트에서 만나고 있다고 전했다. 이곳은 많은 사람들에게 상당히 매력적이기 때문에 경쟁이 있다고 말했다.
오클랜드에서 주택 거래가 빠른 동네는 특정한 지리적 위치와 공급이 제한된 특징을 보였다. 만일 스톤필즈에 살고 싶다면 스톤필즈에서만 집을 봐야 한다. 인근에 이와 비슷한 주택 매물이 없기 때문이다. 공급이 제한되어 있어 물량이 나오면 빠른 시간 내에 팔리게 된다.
동네별로 주택 판매까지 시일을 알고 싶다면 여기 웹사이트를 방문하면 된다.
https://insights.nzherald.co.nz/article/fastest-selling-suburb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