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가, 적은 비용으로 높은 수익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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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집값이 너무 올라 60만 달러 미만으로는 투자용 임대주택을 구매하기 힘들어졌다.
목돈을 주고 투자용 주택을 구매해도 렌트비가 모기지 비용을 다 감당하지 못해 자금 여력이 많지 않은 개인 투자자에겐 부담스럽다.
그래서 저렴한 상가에 눈을 돌리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상가는 아직도 40만 달러 정도로 살 수 있기 때문이다.
지난주 Bayleys 옥션에서 팔린 노스쇼어 5/160 Wairau Road에 있는 59m2 의 소매상점이 $415,000에 낙찰되었다.
주택에 투자한다면, 이 가격으로는 오클랜드 시내에 있는 조그만 스튜디오 하나를 살 수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상업용 유닛의 수익률이 임대주택보다 훨씬 낫다.
와이라우 가게는 인디언 테이크웨이 샵과 2013년부터 시작해서 10년간 임대 계약이 되어 있다. 렌트비는 연 $25,000(GST포함)이다. 상가이기 때문에 세입자가 보험이나 카운실 재산세(rate)를 부담한다.
그래서 지난주 팔린 와이라우 가게의 경우 투자자는 연간 6.02% 임대 수익률을 얻게 될 것이다.
대부분 주거용 부동산은 집주인이 재산세며 보험료 등을 책임져야 해서 임대 소득이 예상보다 크지 않다.
와이라우 상가 판매를 담당했던 Matt Lee는 주택 시장에서 벗어나 투자를 다각화하려는 개인 투자자가 저렴한 상업용 부동산에 관심을 많이 갖는다고 말했다.
가장 많이 거래되는 상가 물건은 신규 건축에 따른 신규 오피스이지만, 와이라우 유닛처럼 오래되었지만 입지 조건이 좋고 세입자와 장기 임대 계약이 되어 있는 경우 투자자에게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