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주택 가격 6개월 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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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질랜드 전체 주택 판매 중간값이 8월에 3.6%가 상승하여 $549,000가 되었고 오클랜드는 1.4%가 오른 $852,000를 기록했다.
REINZ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주택 시장은 6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가격 상승을 하였다.
단지 두 지역만이 전년도 대비 주택 판매 중간값이 8월에 하락했다. 캔터베리는 0.5%가 하락한 $425,000였고, 사우스랜드는 4%가 하락한 $240,000였다.
반면 웰링턴 주택 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보였다. 전년도 대비 주택 판매 중간값은 16.3%나 상승했다.
장기적이고 기본 부동산 시장의 추세를 보여주는 REINZ의 주택가격 지표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체 REINZ의 주택 가격 지표는 전년도 대비 4.1%가 늘어난 2,723점이었고,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랜드 전체 8월 주택 가격 지표는 전년도 대비 8%가 상승한 2,610점이었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 지표는 작년보다 0.2%가 늘어난 2,860점이었다.
ANZ의 상임 경제학자 Liz Kendall은 8월에 약세를 보였던 2분기 부동산 시장에서 소폭 반등한 성적을 보였다고 평가했다.
8월은 전월보다 판매량도 1.3% 늘었지만, 부동산 가격 상승을 억제하는 요인들이 여전히 있어 앞으로도 몇 달 동안은 주택 가격 상승이 완만하거나 정체될 것이며,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의 약세는 한동안 계속될 것이라고 Kendall 경제학자는 예견한다.
Bindi Norwell 회장은 부동산 시장이 현재 상당히 균형이 잡혀있다고 평가했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소폭 하락하면서 구매 능력이 향상하였지만, 판매자 입장에서는 큰 주택 가격 하락은 없었다.
8월 노스쇼어의 경우 주택 판매 중간값이 전년도보다 14%나 하락했다. 하지만 전체 가격하락이라기보다는 대부분 저렴한 아파트나 유닛, 또는 방 개수가 적은 주택 거래가 늘면서 평균값이 하락했다. 1백만 달러 미만 주택 거래가 늘면서 판매 중간값이 낮게 잡혔다.
오클랜드 주택 시장이 몇 년 전보다 침체하긴 했지만, 공급이 부족한 상태가 계속되는 한 오클랜드 주택 가격 폭락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Norwell 회장은 말했다.
키위빌드 주택이 계속 시장에 공급되고 있다. 또한 오클랜드 주택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저렴한 주택 공급이 늘고 있다. 이민이 줄었지만, 역사적으로는 여전히 높은 연간 6만 명이 넘는 순수 이민자가 유입되고 있다. 또한, 중앙은행은 낮은 금리가 더 장기간 유지될 것 같다고 발표했고, 일부 시중은행은 은행 금리를 인하하여 전반적인 주택 구매력은 상승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