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lock, 좋은 가격에 낙찰
아마추어들끼리 집을 고쳐서 옥션으로 파는 내용을 담은 뉴질랜드 인기 TV 프로그램인 The Blcok의 마지막 편이 지난주에 방송되었다.
이번 시즌의 승자는 Amy Moore와 Stu Watts였다. 이들은 214m2의 홉슨빌 포인트 집을 리노베이션하여, 지난주 옥션에서 $1,009,000에 낙찰받았다. 이들이 집을 고쳐 판 이익금은 $69,500로 추정된다.
오클랜드의 현재 ‘잔잔한’ 부동산 시장을 반영한다면, 이들의 판매 가격은 나쁘지 않다고 TV 진행자는 말했다.
작년 The Block 우승자가 남긴 $31,000보다는 높지만, 2016년의 $380,000에는 훨씬 미치지 못했다.
2등을 한 팀의 집은 $987,000, 그리고 3등 팀의 집은 $950,000에 낙찰되었다.
REINZ의 Bindi Norwell 대표는 The Block 우승팀의 집은 홉슨빌 포인트의 평균 집값보다 비싸게 판매되었다고 언급했다.
2016년에 비해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많이 침체하였기 때문에 그때만큼의 이익을 기대하기 어렵지만, 이번 성적도 절대 나쁘지 않다고 평가했다.
2018년 8월 기준, 홉슨빌 포인트 방 3개짜리 주택의 중간 가격은 $968,888였다. Amy와 Stu가 고친 집은 그 가격보다 4.2% 높은 가격에 판매되었다. 다행히도 The Block에 참가한 4팀의 주택 모두 옥션에서 판매되었다.
작년 우승팀은 동네 집값 중간값보다 1.68% 높게 낙찰받았고, 그 전년도에는 63%나 높은 가격에 거래되었다.
Norwell 대표는 올해 The Block의 옥션이 순조롭게 진행되었으며, 참가한 모든 주택이 여러 입찰 경쟁을 통해 판매되었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한 건축비 상승으로 참가자의 이익이 줄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Homes.co.nz의 Tom Lintern 자료 분석가는 이번 The Block 옥션에서 ‘유명세’에 따른 프리미엄은 없었다고 말했다. 홉슨빌 포인트의 타운하우스의 올해 판매 중간값은 $855,000였고, 중간 크기는 146m2였다.
The Block과 같은 크기 주택의 판매 중간값은 $980,000였다. 부동산 거래가 잠잠해진 시점에서 The Block 주택 판매가는 상당히 좋은 결과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