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렌트비 3.3% 인상
오클랜드에서 가장 많은 임대 주택을 관리하는 Barfoot & Thompson은 집주인을 대신해서 16,500채의 렌트 집을 관리한다.
Barfoot & Thompson은 오클랜드 렌트비가 작년 한 해 3.3% 증가했다고 전해왔다.
렌트비는 여전히 상승 중이지만, 상승률은 예전보다 감소했다.
Barfoot & Thompson의 4분기 렌트 통계 자료를 보면 오클랜드 평균 렌트비는 작년 대비 3.3%가 오른 $567이다. 지난 분기보다 $4가 올랐다.
전형적인 방 3개짜리 평균 렌트비는 주당 $564로 일 년 전보다 3.1%($17)가 올랐다.
오클랜드 렌트비가 전년도보다 크게 오르지 않은 것은 그만큼 세입자 수요가 많지 않음을 보여준다. 세입자에게는 반가운 소식이다.
몇 년 동안 렌트비가 4~ 5% 이상씩 상승하다가 안정을 찾고 있다. 렌트비 안정은 임대 주택 수가 늘었거나 렌트 수요가 줄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2017년에는 렌트비가 4% 이상 상승했다.
하지만 레팅피 폐지 및 차후 임대차법 개정과 같은 규제 변화가 임대 주택 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Barfoot 대변인은 말했다.
현재 렌트비로는 집주인이 정부 규정을 준수하며 임대 주택을 운영하고 관리하며 수익을 내기 힘들다. 또한 주택 가격 상승도 주춤하여 많은 임대주택 소유자는 다시 계산기를 두드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많은 집주인은 손해를 보지 않기 위해 렌트비를 인상하려고 할 것이라고 Barfoot 대변인은 말했다.
방 2개짜리 임대주택은 4.3%가 올라 주당 평균 렌트비가 $475가 되었다. 방 5개짜리는 1.5%가 오른 $850였다.
센트럴 오클랜드의 렌트비가 다른 동네보다 더 많이 인상되었다.
아마도 방 여러 개의 고급 아파트 렌트가 늘어서일 것이다. 주당 평균 가격은 $507였고 전년도 대비 7.2%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