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시티 컨벤션 센터 오픈 1년 뒤로 미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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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과 같은 큰 국제행사를 앞두고 스카이시티 개발 지체는 오클랜드 관광개발청(Auckland Tourism Events and Economic Development: ATEED)에게 큰 실망을 안겨주었지만, 여전히 오클랜드는 2,300명에 이르는 행사를 개최할 수 있다고 ATEED는 언론에 전했다.
스카이시티는 7억3천만 달러의 컨벤션 센터(New Zealand International Convention Centre: NZICC)가 예정보다 일 년 늦은 내년 후반에 오픈할 것이라고 밝혔다.
처음 계획은 이번 달 오픈이었다. Fletcher Construction이 개발을 담당하고 있는데 여러 가지 이유로 공사가 지연되었다.
ATEED의 Anna Hayward 국장은 스카이시티 컨벤션 센터가 없어도 오클랜드는 2,300명의 인원을 충분히 수용할 수 있는 회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NZICC가 완공되면 현재 수용할 수 없었던 훨씬 더 큰 규모의 회의를 오클랜드에 주최할 수 있게 된다.
ATEED는 NZICC의 지연이 국제회의를 주최하는 데 큰 지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ATEED는 국제회의 입찰에 들어갈 때 몇 년의 시간적 여유를 갖기 때문에 컨벤션 센터의 공사 지연이 크게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리고 지금까지 예약된 국제행사는 NZICC가 없어도 충분히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아오테아 광장이나, ASB 극장은 2,100석을, Cordis는 1,15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오클랜드 NZICC의 개발 지연은 실망스럽지만 오클랜드는 여전히 국제 행사를 수용할만한 여유가 있다.
Viaduct Events Centre은 Emirates Team New Zealand가 앞으로 6년 동안 전체를 대여하여 다른 용도로 사용할 수가 없다. 하지만 야외 활동에는 사용할 수 있다.
Shed 10, Spark Arena, The Cloud, ASB Showground도 야외 행사를 개최하기에 좋은 곳이다.
하지만 국제도시로 성장하는 오클랜드에 맞게 큰 규모의 컨벤션 센터가 설립되는 것을 언제나 환영한다고 Hayward 국장은 말했다.
내년 7월에 오픈할 스카이시티 컨벤션 센터는:
● 총바닥면적 32,500m2이다;
● 현재 뉴질랜드 최대 컨벤션센터 시설보다 5배 이상 크다;
● 약 3,150명의 사람과 4,000명의 일회성 이벤트를 개최할 수 있다;
● 언제든지 33개까지의 회의실을 구성할 수 있다;
● 천장이 높고 탁 트인 개방적인 디자인으로 유연하고 역동적인 공간을 제공한다;
● 독특한 뉴질랜드 정체성으로 디자인이다
● 1,327개의 주차 공간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