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불만 신고 줄어
부동산 에이전트에 대한 불만 신고가 5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고 부동산관리협회(Real Estate Authority)가 전해왔다.
2018년에 부동산 에이전트에 대한 불만은 297건으로 2014년과 비교했을 때 54%나 감소했다.
Kevin Lampen-Smith 회장은 협회가 표준을 향상하고 주택 구매자와 판매자 교육에 중점을 둔 결과 이와 같은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불법 행위 또는 불만족 신고가 줄었다는 것은 그동안의 부동산 협회의 노력이 성공했다는 것을 증명한다고 말했다.
최근 법안 변경으로 불만족 고객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할 방법이 늘어났다.
2018년에 발표된 재판소 권한 및 절차 법령(Tribunals Powers and Procedures Legislation Act)에 따라 부동산 거래에 불만이 있는 경우 다양한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다. Lampen-Smith는 2020년 7월 중순부터는 불만 행위로 유죄판결을 받은 부동산 에이전트는 최고 10만 달러의 벌금을 지불해야 한다고 말했다. 부동산 에이전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심각한 손실을 본 소수의 소비자에게 바람직한 결과가 될 것이다.
최근에 등록된 불만 신고로는 다음과 같은 사례가 있었다.
주인에게 연락하지 않고 집 판매 기간 동안 수리를 요청한 에이전트, 집 앞 도로 확장 공사 계획에 대해 잠재적 구매자에게 알려주지 않은 에이전트, 비정상적인 방법으로 등기 판매를 하여 목돈을 챙긴 에이전트 등이다.
2018년에 CoreLogic은 900명의 주택 판매자를 대상으로 에이전트를 통한 주택 판매 경험을 조사했다.
응답자의 57%는 에이전트가 일을 제대로 하고 있으며 좋은 가격을 받게 해줄 것이라 기대했고, 42%는 판매 후에도 에이전트의 역할에 대해 만족하다고 답했다.
Bindi Norwell 대표는 부동산 에이전트에 대한 불만이 감소한 것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그는 부동산 에이전트를 위한 교육 노력이 이와 같은 결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집을 사고파는 것은 일생의 거래 중 가장 크고 복잡한 것이 될 수 있으며, 그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와 갈등이 발생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여유를 가지고 부동산을 조사하고 구매하는 것이 좋으며, 판매자라면 판매자의 권리와 의무를 충분히 숙지하고 부동산 에이전트를 선택하는 것이 좋다고 소비자 보호원의 Mark Hollingsworth 대변인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