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가격 계속 상승 중
호주와 달리 오클랜드 아파트 가격은 계속 상승 중이다.
부동산 데이터 분석 전문회사인 CoreLogic은 공급 과잉으로 아파트 가격이 무너진 호주와는 달리 오클랜드 아파트 가격은 상승하였다고 발표했다.
CoreLogic의 수석 연구원인 Nick Goodall은 시드니나 멜버른과 같은 급격한 가격 하락의 충격적인 문제가 오클랜드에서는 보이지 않는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아파트 중간값은 작년 $672,000에서 올해 2월 $674,000로 소폭 상승했다.
CoreLogic은 시드니와 멜버른의 절반 정도의 신규 아파트 가치가 분양가보다 낮아졌다고 전했다.
이 두 도시는 앞으로 2년 동안 아파트 공급 과잉 문제를 겪게 되어 부동산 가격이 계속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2월 완공된 시드니 신규 아파트의 45%가 1년 전 분양 때보다 가격이 18% 하락했다.
Goodall 수석 연구원은 오클랜드 유닛이나 타운 하우스의 가치는 $686,000에서 $679,000으로 1년 전보다 1% 하락하였고, 단독 주택 가치도 $926,000에서 $917,000로 1% 하락하였다고 말했다.
현재 오클랜드와 호주 아파트 시장에 관한 정확한 비교 자료는 없다고 그는 말했다. 분명한 건, 오클랜드는 호주와 비교해서 아파트 공사량이 비교가 안 될 만큼 적다.
REINZ의 Bindi Norwell 대표는 현재 뉴질랜드는 시드니나 멜버른과 같은 부동산 하락을 겪고 있지 않으며, 오클랜드의 아파트 가격은 작년보다 상승했다고 덧붙여 말했다.
2년 전에 오클랜드의 대형 아파트 개발 계획이 여럿 취소되었다. 아본데일의 91개 유닛인 Flo와 퀸스트리트에 39층의 309개 유닛 개발인 St James Suites 계획이 무산되었다.
지난 12개월 동안 35개 이상의 다세대 개발 계획이 취소되었다고 Colliers International의 Pete Evans 프로젝트 마케팅 국장이 말했다.
여기에는 주택, 유닛, 그리고 타운 하우스 개발도 포함되어 있다.
Evans 마케팅 국장은 건축 비용 상승에 따른 건축 비용 조달 문제로 개발 계획이 취소 되었다고 전했다.
호주와는 달리 오클랜드는 여전히 주택 공급이 부족하여, 시드니나 멜버른과 같은 급격한 가격 조정은 기대하기 힘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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