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간 금리 인하 전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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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 시중 은행이 신규 고객에게 3.99% 이하의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제공하여 은행 간의 모기지 전쟁이 시작되었다.
ASB, TSB, Kiwibank, 그리고 Westpac이 2년 고정 3.99%라는 저렴한 주택 담보 대출 금리를 내놓았다.
HSBC는 3월 초에 뉴질랜드에서 가장 낮은 2년 고정 3.69% 금리를 발표했다.
은행들은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모기지 금리를 낮추고 있다.
Barfoot & Thompson은 지난달 오클랜드 주택 판매량이 10년 만에 가장 낮았다고 발표했다.
CoreLogic의 Nick Goodall 책임 연구원은 모기지 수요가 줄어들자 많은 시중 은행들이 고객을 더 유치하기 위해 저금리 전쟁을 시작했다고 말했다.
부동산을 구매하는 사람이 줄어든 시점에서 은행은 어디에서 신규 모기지 고객을 유치할 수 있을까? 은행들은 모기지 재고정을 앞둔 고객을 타깃으로 시장 확대를 노리고 있다.
주택 융자 금리 싸움은 작년 11월 뉴질랜드 최대 은행인 ANZ가 1년 고정 금리를 3.95%로 광고한 이후 시작되었다.
이는 제 2차 세계대전 이후 주요 은행이 제안한 금리 중 최저였다. 이에 대응하여 ASB와 Westpac과 BNZ가 빠르게 이와 유사한 금리 상품을 소개했다.
ANZ는 단기간에만 특별 금리를 제공했는데, 약 15,000명이 이 특별 행사를 활용했다고 한다. 특별 저금리 상품은 11월에 시장 점유율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되었다고 ANZ 대변인은 말했다.
Bruce Patten 모기지 브로커는 많은 은행이 금리 전쟁에 참여하여 앞으로 몇 개월 동안 낮은 금리 상품이 계속 나올 수 있다고 말했다.
HSBC가 월초에 2년 고정 3.69%라는 초저금리 상품을 내놓았다.
중앙은행이 대출 기준을 다소 완화하여 은행들은 20% 미만의 담보 고객을 더 많이 유치할 수 있게 되었다. 더 적은 금액으로 주택 시장에 진입이 가능해서 첫 주택 구매자가 늘 것으로 전망한다.
CoreLogic은 올 초 연설에서 앞으로 첫 주택 구매자의 시장이 커질 것이므로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한 배려가 없다면 은행들은 시장 점유율을 잃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Westpac의 2년 고정 3.99% 저금리 상품은 첫 주택 구매자를 대상으로 하지 않았다. Westpac의 3.99%의 저금리 혜택을 받으려면 Westpac 계정으로 급여를 받아야 하고, 최소 20%의 디포짓이 필요하다.
HSBC도 50만 달러 이상의 모기지를 얻는 신규 프리미어 고객에게만 2년 고정 3.69% 금리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