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한 동네를 공략하라
6월 기준 뉴질랜드 주택 가치는 전년도 대비 5% 정도 성장했다. 대도시의 주택 가격 성장은 더뎠지만, 지방 소도시가 가격 상승을 주도했다.
지난 분기 뉴질랜드 전국 주택 가치 중간값은 $579,000이고, 판매 중간값은 $550,000였다고 OneRoof.co.nz은 전했다.
6월에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혹스베이의 Wairoa로 주택 중간값이 1년 전보다 29.17%가 상승하여 $155,500가 되었고, 베이오브플랜티는 25%가 오른 $325,000, 그리고 Traraua는 25%가 상승하여 $225,000가 되었다.
한편, 오클랜드 주택 가격과 판매량은 계속 하락하고 있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 중간값은 1년 전보다 4%가 하락한 $830,000를 기록했다. 2017년 12월보다는 5%가 하락했다.
오클랜드 주택 판매 가격은 CV보다 1.4% 하락했으며, 판매량은 전년도보다 28% 감소했다.
크라이스트처치 주택 시장은 지난달 변화가 없었으며, 해밀턴과 타우랑가는 전년도 대비 각각 3.77%와 5.56% 상승했다. 주요 도시 중 웰링턴, 퀸스타운과 더니든의 판매 성적이 가장 좋았다.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뉴질랜드에서 주택 가격이 40만 달러 미만인 동네를 주목해야 한다고 말했다. 40만 달러 미만의 수요가 높아 지금까지 저평가된 동네의 주택 가격이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
1년 전에 주택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로토루아, 화카타네, 카터돈, 어퍼헛, 인버카길과 파머스톤 노스의 열기는 점차 식고 있다.
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은 여전히 다른 곳보다 활발하지만, 주택 중간값이40만 달러 이상이 되면서, 저렴한 주택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사람이 늘었다.
하지만, 주로 대도시 거래에 힘입어 80만 달러 이상 거래가 30%를 차지했다.
전국에서 30만 달러 미만의 부동산 거래는 11.3%였다.
구매자가 저렴한 주택을 쫓아 이동하고 있으며 저렴한 주택 판매가 부동산 전체 거래에서 차지하는 비율이 증가하였다.
주택 판매 중간값이 하락한 것으로 보이나, 전반적으로 판매 가격은 크게 변하지 않았다. 단지 지방의 저렴한 동네 판매가 늘면서 평균 가격이 하락했다.
OneRoof의 James Wilson 감정 평가 이사는 앞으로 2년 동안 지방의 주택 가격 상승률도 감소하고, 주요 도시의 성장도 주춤하며, 오클랜드의 주택 가격도 지금과 같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