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땅값, 20년 동안 4배 이상 인상
¼ 에이커 (1,012 m2)의 땅을 갖는 키위의 오랜 꿈은 이제 거의 불가능해 보인다. 오클랜드의 수십 개의 동네 중 단지 2곳에서만 ¼에이커의 꿈을 실현할 수 있을 것 같다.
City Sales의 Martin Dunn 대표는 오클랜드에서 ¼에이커의 꿈은 20년 전에 이미 사라졌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전체에서 평균 주택 부지는 1999년 5월 745m2에서 올해 5월 675m2 로 감소했다고 REINZ은 전했다. 이는 거래된 주택 부지의 중간값으로 계산했다.
오직 두 곳, 노스쇼어의 그린하이트와 서쪽 티티랑기의 평균 주택 부지가 ¼에이커 즉 1,012m2 정도였다. 오클랜드 전체에서 평방 미터당 토지 가격은 20년 동안 4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클랜드 동네 중 폰손비의 주택 부지가 가장 협소했다. 폰손비의 주택 부지 평균값은 1999년 384m2에서 올해 341m2 로 감소했다.
20년 동안 주택 부지가 가장 많이 감소한 지역은 파파쿠라였다. 1999년 749m2에서 올해 523m2 로 30%나 감소했다.
여전히 넓은 주택 부지를 자랑하는 그린하이츠도 20년 동안 평균 주택 부지 크기가 28% 감소했고, 플랫부시도 26% 줄어들었다.
Bindi Norwell 대표는 유니터리 플랜으로 아파트와 타운 하우스 공급이 늘어 주택 부지 면적이 더욱 감소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3년 4월 말 아파트 판매는 전체 오클랜드 주택 판매의 9%를 차지했으나, 2018년 4월에는 12%로 늘었다.
여전히 ¼에이커의 꿈을 좇는 사람이라면 땅값이 훨씬 저렴한 외곽으로 이동해야 할 것이다.
위 도표에 나온 자료에는 홉슨빌이나 스톤필드처럼 최근 개발된 동네는 포함되어 있지 않았다.
지난 20년 동안 오클랜드 지역의 1 평방 미터당 토지 가격은 1999년 $324에서 2019년 5월 $1,457로 350% 상승했다.
주택 섹션 크기는 계속 감소하지만, 땅값은 계속 상승하고 있다. 폰손비가 오클랜드에서 주택 부지가 가장 적은 동네이면서 평방 미터당 가격이 가장 높은 동네인 것은 놀랍지 않다.
폰손비 땅값은 1999년 평방미터당 $957에서 현재 $5,681로 494% 상승했다.
지난 20년 동안 주택 부지 가격이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플랫부시였다.
1999년 평방 미터당 $346에서 2019년 $3,040로 779% 상승했다.
그다음은 포인트 슈발리에로 $413에서 $2,794로 577% 상승했고, 비치랜드는 $230에서 $1,409로 20년 동안 주택 부지 가격이 513% 인상되었다.
플랫부시는 1990년대부터 개발된 신흥 동네이다.
포인트 슈발리에는 오클랜드 시내와 가깝고 동물원이나 웨스턴 스프링 공원과도 가까운 좋은 입지 조건 때문에 땅 가격이 크게 상승했다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포인트 슈발리에는 폰손비나 그레이린보다는 땅값이 저렴하면서 시내까지 교통이 편리하다.
Greater Auckland 로비 그룹 대표인 Matt Lawrie는 주택 크기는 오랜 기간 점점 작아지고 있으며, 그린 필드 개발자들은 섹션을 더 작게 나눌수록 더 나은 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주택 수요가 있기 때문에 택지 분할이 가능하다.
뉴질랜드는 인구가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주택 공급이 이를 따라잡지 못하여 주택 가격은 다시 오를 수밖에 없다고 Lawrie 대표는 말했다.
오클랜드 전역에서 ¼ 에이커 이상의 부지를 가진 주택은 15% 정도라고 OneRoof의 Catherine Smith 연구원은 말했다.
사람들은 출퇴근이 편하고 교육 환경이 좋은 곳에 몰리게 된다. 필연적으로 공간을 희생해서라도 편리한 도심 중심에 모여 사는 것을 선택한다. 오클랜드 주민의 39%는 더는 뒷마당이 필수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¼ 에이커는 시골 지역에서 흔히 볼 수 있지만, 시골에서도 ¼에이커 이상의 주택은 절반이 되지 않는다고 Smith 연구원은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