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매매 감소
REINZ은 올 상반기 뉴질랜드 전체 지역에서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매매가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서 11.2%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REINZ의 밀리언 달러 리포트(The Million Dollar Price Report )는 올 상반기에 판매된 1백만 달러 이상 주택은 총 4,963채로 작년 상반기 5,591채보다 628채가 줄었다고 전했다.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 감소는 오클랜드가 주도했다.
오클랜드는 작년보다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가 722채나 감소했다. 오클랜드를 제외한 뉴질랜드 전체에서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6.7% 증가했다.
특히 1년 전보다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기스본 (+166.7%), 마나와투/왕가누이 (+114.3%), 혹스베이 (47.4%)와 타스만 (+16.7%)이었다.
Bindi Norwell 대표는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에서 지금까지 기대 이상의 성적을 보여줬던 오클랜드가 올해 보여준 -17.3%의 판매량 감소는 상당히 놀랍다고 전했다. 이러한 추세는 지난 몇 달 동안 오클랜드에서 늘어난 첫 주택 구매자의 활동과 연결된다. 첫 주택 구매자는 아무래도 저렴한 주택을 선호한다.
한편, 부동산이 계속 강세를 보이는 지역에서는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판매도 크게 늘었다. 베이오브플랜티 지역은 백만 달러 이상 판매된 주택 수가 11% 증가하였고, 3백만 달러 이상의 부동산 판매는 166.7% 증가했다.
오클랜드 시장을 포함해서 뉴질랜드 부동산 시장이 하반기에 금리 인하의 탄력을 받아 다시 반등할 것인지 흥미롭게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Norwell 대표는 말했다.
올 상반기 1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총 4,963채였지만, 2018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628채가 감소했다. 올해 2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174채로 작년보다 62채가 줄었고, 3백만 달러 이상 주택 판매는 29채로 작년 상반기 때보다 19채가 감소했다.
1백만 달러 이상의 주택 매매는 보통 기존 집을 팔고 더 좋은 조건의 집으로 이사하는 그룹에 의해 결정된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너무 높아 이사보다는 기존 집을 수리해서 지내려는 사람이 늘었다.
Barfoot & Thompson은 오클랜드 6월 주택 판매에서 50만 달러 이상 주택이 89%였으며, 75만 달러 이상은 71%, 1백만 달러 이상은 44%였고, 2백만 달러 이상의 판매는 12.3%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