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주택 구매가 많은 동네
첫 주택 구매자들의 아파트 구매가 크게 늘었다.
OneRoof의 최근 자료에 따르면 첫 주택 구매자가 좋아하는 동네는 오클랜드 남부와 서부 동네였지만 최근 아파트 구매도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에 첫 주택 구매가 가장 많았던 동네는 남부 마누레와로 총 208채가 첫 주택으로 판매되었다.
그 외 남부동네에서 타카니니, 파파쿠라, 파파토에토에와 푸케코헤가 첫 주택으로 인기가 있었다.
서부 동네에서는 핸더슨, 메시, 글랜 이든이 첫 주택 구매자가 선호하는 동네로 꼽혔다.
오클랜드 시내는 첫 주택 구매자가 선호하는 동네 9위로 자리 잡았다. 지난 6개월 동안 시내 주택 매매 중 183건은 투자자에, 그리고 114건은 첫 주택 구매자에게 돌아갔다. 보통 시내 아파트는 임대 수익을 노리는 투자자가 선호하는 곳이었다.
Valocity의 감정평가 전문 이사 James Wilson은 첫 주택 구매자가 넓은 뒤뜰보다는 삶의 편리성에 중점을 두어 시내 아파트 구매가 늘어났다고 말했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무서운 속도로 오르던 지난 시절에 예비 첫 주택 구매자는 발을 동동 구르며 내 집 마련의 꿈이 사라지는 것을 허무하게 지켜보았다. 그러나 이제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고 가격이 주춤해졌다. 첫 주택 구매자는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 위해 발 빠르게 시장 확보에 나섰다.
지난달 첫 주택 구매자들은 전체 신규 대출 금액의 28.6%를 차지했다고 OneRoof는 전했다.
한편, 투자자는 지난달 전체 대출의 15.7%를 차지하였다. 기존 주택 소유자가 은행을 바꾼 신규 모기지 대출은 9.5%였다. 그리고 기존 모기지 재 고정이 30.2%로 가장 많았다.
냉각된 오클랜드 주택 시장, 최저 수준의 금리, 그리고 키위 세이버 보조를 활용하면서 상당히 많은 첫 주택 구매자가 부동산 사다리에 한 발을 올려놓을 수 있게 되었다.
그리고 첫 주택 구매자는 주택 이외의 저렴한 아파트도 선호하여 구매가 늘었다고 Valocity의 Wilson 이사는 말했다.
오클랜드 센트럴과 더불어 웨스트 하버도 눈여겨봐야 할 것이다.
웨스트하버는 주택 중간값이 $970,000가 넘지만 첫 주택 구매자가 선호하는 동네 10위에 올랐다.
웨스트하버는 전체적으로 주택 가격이 높지만, 저렴한 유닛이나 타운 하우스가 많이 있으며 페리 선착장이 있어 좋은 출퇴근 교통편을 제공한다.
투자자들 사이에는 임대 수익이 높은 오클랜드 중심가 아파트가 인기가 있다.
그런데 놀랍게도 리뮤에라는 평균 주택 가치가 $1,740,000임에도 불구하고 투자자에게 두 번째로 인기 있는 동네였다.
투자자들은 리뮤에라의 중저가 주택을 좋아하는데, 이는 근처의 유명 공립학교 때문에 임대 사업을 하기 좋기 때문이다.
마운트 이든의 평균 주택 가치는 $1,430,000이며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동네 5위이다.
Wilson 이사는 주택 시장이 약세를 보이자 투자자들이 저렴한 주택만을 선택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기존 주택 소유자들이 집을 팔고 이사를 할 때 가장 선호하는 동네는 푸케코헤와 플랫 부시였다. 오클랜드 주택 가격이 크게 상승하면서 이제는 집을 팔고 새집으로 옮기는 사람은 많이 줄었다.
요즘 주택 소유자는 무리하게 모기지를 늘려 더 큰 집으로 이사하기보다는 낮은 금리를 이용해 집을 고치거나 휴가 비용을 충당하려고 한다고 Wilson 이사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