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집값 7% 인상 기대
Westpac 경제학자는 여전히 내년 주택 가격이 7% 인상하리라 예측하였다.
Dominick Stephens 상임 경제학자는 자신이 너무 낙관적이며, 내년에도 주택 가격이 지금과 같이 냉각되어 있을 것이라는 반대 의견을 받았지만, 여전히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내년에 7%가량 상승하리라 전망했다.
최근 부동산 시장은 해석하기 어렵지만, 몇 달 안에 분명한 추세가 나타날 것이라고 Stephens 경제학자는 말했다.
Realestate.co.nz 은 7월 오클랜드와 캔터베리의 주택 판매량이 늘었고, 웹사이트에 등재된 주택 매물이 감소하였다고 전했다.
7월 판매 가격과 판매까지의 시일은 상승 추세를 전망하기에 확실히 약한 데이터이지만, 모든 요소를 고려했을 때 내년에는 주택 가격이 7% 정도 상승할 것이라고 Stephens 경제학자는 예견했다. 하지만, 아직까지 이를 장담할만한 결정적인 증거는 없으며, 시장이 어떠한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예측하기 위해서는 더 많은 데이터가 필요하다고 조심스러운 태도를 보였다.
한편, 중앙은행은 8월 7일 수요일 기준금리를 1.5%에서 1.0%로 기록적으로 낮추었다. 수요일 전 대부분 경제학자는 중앙은행이 기준 금리를 1.25%로 인하할 것이라고 예측했으나, 예상보다 훨씬 큰 인하 발표로 금융 시장은 매우 놀랐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발표 후 몇 분 안에 ASB 은행은 모기지 상품 일부 금리를 인하하였다. 특히 유동 금리를 5.70%에서 5.20%로 낮추었다.
다른 시중은행들도 신규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금리 인하 상품을 다투어 내놓았다.
BNZ은 ANZ의 뒤를 이어 1년 고정 3.69%라는 최저 금리 상품을 선보였다. 이는 키위뱅크 상품보다 0.10%, 그리고 ASB나 Westpac보다 0.16% 낮은 금리이다.
18개월 고정 금리는 TSB의 3.89%가 가장 낮고, 2년 고정인 경우 China Construction Bank가 3.65%로 가장 좋은 조건을 제시하고 있으며, Westpac, ASB, BNZ모두 3.75% 금리를 제공한다.
REINZ은 7월에 6,118채의 주택을 판매했으며, 판매량은 작년 7월보다 3.7% 증가했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7월 주택 판매량은 1,894채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6.6% 증가했다.
Bindi Norwell 대표는 8개월 만에 처음으로 전년도 대비 주택 판매량이 늘었다고 말했다.
뉴질랜드 16개 지역 중 9개 지역에서 주택 판매 가격이 작년 7월보다 인상되었다. 인상 폭이 가장 큰 지역은 넬슨(25%), 기스본(14.9%), 캔터베리(14.6%), 그리고 말버러(13.7%)였다.
7월 전국 판매 중간값은 $575,000로 6월의 $585,000보다 감소했다. 오클랜드 7월 주택 판매 중간값은 $830,000로 6월의 $850,000에서 2만 달러 감소했다.
오클랜드 동네별 판매 가격 변동을 보면, 6월보다 7월 판매가격이 가장 많이 하락한 지역은 오클랜드 센트럴로 그 중간값이 $990,000에서 $860,000로 -13.1% 하락했다. 그다음은 프랭클린(-6.6%)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