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클랜드 동네별 렌트비 상승 다르다
오클랜드 동네별 렌트 분석 자료에 따르면, 노스쇼어와 남부 오클랜드 렌트비가 다른 동네보다 더 비싼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0년 동안 오클랜드에서 렌트비가 가장 많이 오른 동네는 오타후후 웨스트였다. 이곳은 오클랜드에서 렌트비가 가장 저렴한 동네이지만, 작년보다 렌트비가 무려 21%나 상승했다.
뉴질랜드 헤럴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오클랜드 렌트비 상승 비율은 동네별로 달랐다.
한국인이 가장 많이 모여있는 노스쇼어의 렌트비는 꾸준히 상승 중인데, 특히 작년과 비교해서 여러 동네가 10% 넘게 상승했다. 단지 타카푸나 센트럴만이 유일하게 작년보다 렌트비가 8% 하락했다.
한편, 1,300채의 임대 주택이 있는 마운트 웰링턴 노스는 세입자에게 인기가 많은 동네인데, 렌트비는 전년도보다 13% 하락했다. 저렴한 아파트 렌트 공급이 늘면서 평균 렌트비가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오클랜드 도심 주변 동네의 렌트비도 작년과 비교해서 하락했다. Surrey Crescent에 값싼 렌트가 많이 나오면서 시내 인근의 렌트비가 최근 크게 하락했다. 최근 렌트비는 1년 전보다 18% 낮아졌다.
CBD의 경우 바닷가에 가까우면 렌트비가 12% 가량 상승했지만, 다른 CBD 렌트비는 작년과 비슷했다.
노스쇼어 포레스트힐의 2019년 2분기 평균 렌트비는 $607로 작년과 비슷했다.
서쪽 그린 베이의 2분기 렌트비는 $458로 작년의 $360보다 27% 증가했다. 노스코트 사우스의 렌트비는 작년 대비16% 증가했다.
뉴질랜드 헤럴드 웹사이트(https:// www.nzherald.co.nz/property/news/article.cfm?c_id=8&objectid=12258608) 에서 동네별 렌트비 자료를 찾아볼 수 있다.
지난주 OneRoof와 Valocity는 뉴질랜드 전역 200개의 동네의 경우 집을 구매하는 것이 임대하는 것보다 저렴하다고 보도했다.
주택 가격이 높은 오클랜드 대부분 동네에서는 렌트비가 모기기 상환 금액보다 적어서 렌트가 유리했지만, 아파트가 많아 평균 주택 가격이 가장 낮은 오클랜드 센트럴의 경우는 달랐다. 이곳 한 달 평균 모기지 상환금은 월 렌트비보다 $670가 적어 주택 구매가 경제적인 선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인버카길, 로토루아와 왕가누이의 경우 집을 렌트하는 것보다 구매하는 것이 월 $1,000를 아낄 수 있는 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