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토루아 주택 가장 빨리 팔려
부동산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하였음에도 로토루아 부동산 시장은 아직도 뜨겁다.
최근 CoreLogic 자료를 보면, 로토루아의 일부 동네는 뉴질랜드에서 집이 가장 빨리 팔리고 있었다.
특히 Mangakakahi의 집들이 가장 빨리 판매되었다. 1,005세대가 사는 작은 마을이지만, 판매까지 평균 시일이 8일로 가장 짧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32채가 판매되었다.
로토루아에서 Glenholme 동네의 집 판매가 가장 더뎠다. 평균 판매까지 시일은 34일이었고, 작년에 46채의 주택이 거래되었다.
Kelvin Davidson 수석 분석가는 사람들이 살고자 하는 동네의 집들이 빨리 거래가 된다고 지적했다.
인구가 증가하면 집에 대한 수요도 늘게 된다.
한편, 거래가 더딘 동네는 집값이 비싸거나, 사람들이 선호하지 않는 동네일 경우가 많다.
OneRoof의 Owen Vaughan 편집장은 전국적으로 저렴한 동네의 집들이 빨리 판매되는 경향이 있다고 말했다.
저렴한 주택을 찾는 수요가 많아 이러한 주택의 가격이 인상되기도 한다.
로토루아 REINZ의 Ann Crossley대변인은 Mangakakahi 동네는 첫 주택 구매자와 투자자들이 선호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리스팅 후 판매까지 8일은 너무 짧아 보이며 보통 10일에서 15일 사이가 적당하다고 말했다.
로토루아 지역은 현재 부동산 판매가 순조롭다. 특히 35만~45만 달러 사이의 첫 주택 구매자가 선호하는 집이 가장 잘 팔린다.
로토루아에서는 주택 공급이 수요를 따라오지 못하고 있다. 금리가 낮아져 첫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
Realty Group의 Simon Anderson 대표도 로토루아의 주택 공급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저렴한 주택이 매물로 나오면 아주 빠르게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