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V, 오클랜드 주택 가격 반등
힘든 오클랜드 부동산 마켓에도 불구하고 주택 가치가 다시 상승하였다고 QV가 공식 발표를 하였다.
최근 QV의 자료에 따르면 뉴질랜드 전국의 평균 주택 가치는 8월의 $688,760에서 9월 $691,460로 상승했다. 전국적으로 3개월 전보다 0.6% 상승했고, 12개월 전보다 2.4% 인상되었다.
Trade Me는 자사 웹사이트에 등재된 주택의 판매 희망 가격으로 부동산 동향을 파악하고, REINZ은 한 달 동안 판매된 주택의 가격을 가지고 통계 자료를 발표한다. 하지만 QV는 판매로 나온 주택을 포함해 동네 전체의 부동산 가격을 추정하여 발표하기 때문에 회사마다 발표된 수치가 다를 수 있다.
QV는 오클랜드 주택 평균 가치가 8월 말 $1,025,193에서 9월 $1,027,392로 소폭 상승했다고 전했다. 몇 달 동안 부진했던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에서 가격이 드디어 상승했다. 하지만 1년 전 가격과 비교해서는 1.9% 하락했다.
오클랜드 로드니의 평균 주택 가치는 $941,180로 3개월 전보다 -0.3% 하락했고, 노스쇼어의 평균 가치는 $1,173,529로 3개월 전보다 -0.3%, 1년 전보다 -3.5% 감소했다.
와이타케레 주택의 평균 가치는 $813,055로 1년 전보다 -1.4% 하락했다.
프랭클린의 주택 평균 가치는 $671,280로 전년도보다 0.2% 상승했다.
9월 주요 도시의 주택 가치가 상승했는데, 해밀턴, 타우랑가,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의 주택 가치는 8월보다 상승했다.
1년 전과 비교해서 주택 가치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대도시보다 상대적으로 주택 가격이 낮은 소도시였다. Kawerau는 12개월 전보다 주택 가치가 31.7% 상승했고, Otorohanga는 22.6%, 그리고 Opotiki는 23% 증가했다.
남섬 남부 지방의 주택 가격도 크게 상승했다. 더니든의 주택 가치는 10.3~15.5%로 상승했고, 사우스랜드는 16.5% 인상되었다. 퀸스타운만이 1.9%로 잠잠한 가치 상승을 보였다.
크라이스트처치의 평균 주택 가치는 1년 전과 거의 비슷했다. 도심과 북부 동네는 전년 대비 주택 가치가 0.2% 상승했고 동부 동네는 1.3% 인상되었다.
웰링턴의 주택 가치 상승이 가장 두드러졌다. 웰링턴 시티는 4.%, 어퍼헛은 15.3%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