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애완동물 주택 수요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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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클랜드 인구가 증가한 만큼 카운실의 강아지 등록도 늘었다.
현재 오클랜드에는 111,000 마리의 개가 등록되어 있다.
오클랜드 부동산 에이전트인 Ros Howkins는 반려동물이 지내기 적합한 주택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고 전했다. 애완동물이 함께 지내기 좋은 주택이 마케팅에서도 유리한 입장이다.
많은 사람이 애완동물을 키우고 있으며 이들은 애완동물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곳을 찾는다.
예를 들어 홉슨빌 포인트의 Kerepeti 아파트는 반려동물에게 친화적인 아파트로 홍보하고 있다. 이 아파트의 판매 담당 매니저인 Geoff Polglase는 89채의 유닛에 애완동물을 금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상당히 많은 강아지가 있지만, 모두 잘 관리되고 있으며 어떤 문제도 일으키지 않았다고 그는 말했다.
애완동물 소유자는 이 아파트를 구입할 때 자신의 애완동물이 공동 구역에 피해를 줄 경우 이를 책임지겠다는 계약서에 서명해야 한다.
홉슨빌 포인트는 강아지를 키우기에 좋은 산책로가 많다. 지정된 한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 산책로에서는 꼭 강아지에 목줄을 해야 한다.
하지만, 모든 아파트 단지가 강아지를 환영하는 것은 아니다. 크라이스트처치, 오클랜드와 퀸스타운의 대부분 아파트 건물은 애완동물을 환영하지 않는다.
대부분의 바디콥은 건물 내에 애완동물 반입 자체를 금한다.
오클랜드 부동산 에이전트인 Michael Boulgaris는 자신도 강아지 3마리를 키우는데, 강아지를 허용하는 아파트를 찾기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아파트 시설 관리를 담당하는 바디콥은 대부분의 경우 입주자 전체의 이익을 위해 강아지나 고양이를 비롯해 애완동물을 키우는 것을 금지한다.
아파트에서 강아지 자체가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다. 애완동물의 주인이 그 책임을 다 하지 못해서 하루 종일 짖게 만들거나 이웃에게 방해를 주기 때문이다.
애완동물을 키우려는 사람이 늘고 있는만큼 반려 동물에게 친화적인 주택 개발이 필요하다고 Boulgaris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