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 주택 가치 계속 상승
뉴질랜드 주택 가치는 계속 상승하고 있으나 이전만큼은 아니다.
QV에 따르면 10월 말 기준 뉴질랜드 주택의 평균 가치는 $697,204로 작년보다 2.8% 상승하였다. 하지만 성장 폭은 전년도의 5.4%보다 거의 절반 수준으로 감소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가격이 오르는 동안 지방 부동산 시장은 잠잠했다. 오클랜드 부동산 시장이 잠잠해지면서 지방의 부동산 가격이 오르기 시작하더니, 이제는 오클랜드의 부진한 부동산 활동의 영향이 지방까지 미치는 듯하다.
오클랜드의 주택 평균 가치는 $1,031,447로 작년 10월보다 1.5% 감소했다. 대부분 오클랜드 동네의 평균 주택 가치는 1년 전보다 하락했는데, 노스 하버가 -4.3%로 하락 폭이 가장 컸다.
오클랜드에서는 3개 지역만이 전년도 대비 주택 가치가 상승했지만, 상승 폭은 그리 크지 않았다. 노스웨스트 마누카우 +0.1%, 파파쿠라 +0.3%, 그리고 프랭클린 +0.6% 인상되었다.
주요 도시 중 웰링턴 부동산 성적이 가장 좋았다. 10월 말 기준 웰링턴의 주택 가치는 전년도 대비 6.4%가 상승했지만, 전년도의 10.2%보다는 낮아졌다.
한편, 그동안 침제하여 있던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가치가 꿈틀대는 것 같다. 크라이스트처치의 주택 가치는 올해 1.4% 성장하여 작년의 0.7%보다 좋은 성적을 보였다.
David Nagel 대변인은 시중 은행이 대출 금리를 인하하면서 대도시의 주거용 부동산 가치도 지난 3개월 동안 성장했다고 평가했다.
중앙은행이 이번 달에 금리를 다시 인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중앙은행이 다음주에 기준금리를 추가로 인하할 경우 부동산 판매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많은 경제학자가 중앙은행이 금리를 다시 인하할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으며, 여름에 맞이하여 부동산 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