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스만 경제 급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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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건설 호황으로 넬슨-타스먼 지역은 뉴질랜드에서 가장 활발하게 경제가 성장하는 곳이 되었다.
Infometrics의 3분기 지역 경제활동 보고서에 따르면, 타스만은 지난 12개월 동안 경제활동이 3.2% 증가하여 가장 왕성한 지역 경제 활동을 보였다.
Brad Olsen 상임 경제학자는 주택 건설 활동이 지역 경제 성장을 주도했다고 평가했다.
신규 주택 건축 허가는 2007년 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이며, 연 건축 허가 수는 10년 평균보다 23%나 높았다.
넬슨과 타스먼을 통합한 지역의 경제활동은 9월 기준 지난 1년간 2.1% 상승했다. 넬슨보다 타스만 지역의 경제활동이 더 빠르게 상승했는데, 타스만 경제 성장의 동력은 건설업이었다. 신규 주택 건설 허가는 1년 전과 비교해서 25% 증가했다.
넬슨과 타스만을 통합한 광역 지역의 신규 주택 건설허가는 전년도 대비 23% 증가했다.
뉴질랜드 통계청은 뉴질랜드 55개의 소도시 카운실에서 2018년 예상했던 것보다 인구가 더 많이 늘었으나, 대도시에서는 예상만큼 인구가 늘지 않았다고 밝혔다.
넬슨-타스만 지역의 경우 2018년 예상했던 것보다 2,400명의 인구가 더 늘었다. 넬슨에서 500명 그리고 타스만에서 1,900명의 인구가 증가했다.
직업 고용의 기회와 라이프스타일을 찾는 사람들로 인해 이곳으로 이주하는 사례가 늘었고 이로 인해 주택 건설 활동이 증가했다고 Olsen 경제학자는 평가했다.
오클랜드, 해밀턴, 웰링턴, 크라이스트처치와 더니든의 인구는 2018년 예상보다 감소했다.
아마도 인구 증가를 예상할 때, 도심을 빠져 지방으로 이동하는 인구나 지방에 정착하는 신규 이민자 수를 고려하지 않아 이와 같은 차이가 발생한 것 같다고 Olsen 경제학자는 말했다.
넬슨-타스만 지역은 인구 증가로 지역 경제활동이 크게 성장한 사례이다.
뉴질랜드는 늘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 주택 건설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수요도 증가하였다. 특히 호텔, 상가, 사무실, 공장의 신규 건설도 늘었다.
넬슨-타스만 지역의 소비자 지출도 전국 평균보다 높았으며, 실업률은 3.7%로 전국 평균 4.2%보다 낮았다.
Mark Rawson 넬슨 지역개발 부장은 넬슨 지역에서 주택 건설과 더불어 상업용 건물 건설도 크게 증가했다고 전했다.
Informetrics는 뉴질랜드 경제가 앞으로 몇 년 동안 정체될 것이라고 평가했지만, Rawson 부장은 넬슨의 경제는 계속 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넬슨의 경제는 상당히 안정적이어서 뉴질랜드 다른 지역보다 경기 침체에 덜 영향을 받을 것이라고 그는 덧붙여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