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주택 가격 7% 상승 예상
저금리로 인한 경제 부양은 현재 불가피한 상황이며, 주택 시장이 가장 확실하게 영향을 받고 있어 앞으로 주택 가격 상승할 것이라고 Westpac 경제학자들은 전망했다.
이들은 2020년의 뉴질랜드 주택 가격이 7% 상승하리라 예측했는데, 예상보다 빠르게 주택 가격이 상승할 수 있다고 말했다.
중앙은행은 작년에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1.75%의 기준 금리를 1%로 하락하였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여 올해 말까지 오클랜드는 4%, 다른 지방은 8.9%까지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
뉴질랜드 자가 주택 소유자나 부동산 투자자는 상당한 부를 보유하고 있으며, 1년간 주택 가격 상승 분으로 다시 투자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몇 달 동안 투자자의 활동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리고 현재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고 소비자 지출이 늘어 중앙은행이 예상했던 것보다 뉴질랜드 경기가 뜨겁지만, 중앙은행은 금리를 지금과 같은 수준으로 한동안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Westpack은 중앙은행이 올해 상반기에 기준 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올해 8월 중에 금리를 한 차례 더 인하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이 목표로 하는 2%의 인플레이션에 도달하기 위해서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정부 지출이 더 늘 것으로 기대한다. 지난 몇 년 동안 정부는 지출을 늘려왔으며, 작년 말 재무부 장관은 도로 및 교통 기반 산업에 1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발표했다.
2020년 선거가 가시화되면서 정부는 더 많은 지출을 감행할 것을 보인다. 공공 부문 지원 임금 인상, 보건 및 교육 서비스 향상 등의 지출이 늘어나면서 소비자 지출 또한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2020년 부동산 시장은 최저금리와 정부 지출 증가, 투자자 활동 증가 등으로 예상보다 높은 가격 상승을 기대한다고 Westpac 경제학자는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