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바이러스, 건축업계 타격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으로 뉴질랜드의 상업용 건설 부분은 이미 $7.5 billion 달러 이상의 타격을 입었으며, 앞으로 그 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고 한다.
Rider Levett Bucknall은 아직 구체적이지 않지만, 코로나바이러스가 뉴질랜드 경제에 어느 정도의 악영향을 미치리라 판단했다.
중국 공장 폐쇄로 중국에서 수입되는 많은 유형의 건축 자재 공급이 지연되었다. 이러한 재료에는 강철, 알루미늄, 유리, 타일, 전기 및 배관 재료, 전구, 욕실용품이 포함된다.
중국 일부 공장이 다시 문을 연다는 소식이 있지만, 공장 작업 지연으로 건축 업계는 타격을 입게 될 것이다.
또한 중국을 방문했던 뉴질랜드 건축 인력이 현재 뉴질랜드에 돌아오지 못해 인력 공급 문제도 발생했다.
중국에서 건축 자재 수입을 담당했던 호주나 뉴질랜드 사업가들이 중국을 방문하지 못해 건축 자재 수입이 원활하지 못하다.
이번 주 호주 재무 보고서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건설 자재 공급 지연으로 건설 프로젝트의 지연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중국은 호주와 뉴질랜드 건설 프로젝트에 사용되는 많은 건축 자재의 주요 공급 국가이다.
오클랜드 시내의 7억 달러 이상의 국제 컨벤션 센터와 10억 달러의 커머셜 베이의 공사 지연으로 하청 업체로부터 많은 불만이 야기되고 있다.
오클랜드 한 부동산 회사는 고객 중 한 명이 격리되어 있어 주택 매매를 진행할 수 없었다고 전했다. 고객이 검역소에서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것 말고는 선택의 여지가 없다고 한다.
호주의 RLB도 호주 건축업계도 중국의 자재 공급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제조 및 물류 지연과 중단으로 호주 전반의 건설 프로젝트가 지연될 것으로 보인다.
뉴질랜드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12월 기준 지난 1년간 상업/산업용 건축 허가 비용은 75억 달러로 전년도 대비 5.2% 상승했다.
지난 1년 동안 상업/산업용 건물 중 건축 허가 비용이 가장 많은 분야는 다음과 같다.
교육용 건물 – 11억 달러(전년도 대비 3.1% 증가)
상가, 레스토랑과 바 – 11억 달러(44% 감소)
오피스, 정부 및 대중교통 건물- 10억 달러(17% 증가)